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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뮤지컬 '위키드' 엘파바 역 맡는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2.15 21:13
수정2016.02.15 21:13

차지연이 뮤지컬 위키드 엘파바 역에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차지연과 아이비는 5월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 오르는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와 금발마녀 '글린다'를 연기한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댄버스 부인'을 맡아 강렬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엘파바에 대해 "오디션에서, 보는 이가 떨 정도로 긴장했다. 3년을 기다린 역할"이라고 말했다고. 

특히 차지연은 MBC '일밤-복면가왕'의 '캣츠걸'로 사상 첫 5연승을 달성하며 수많은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아이비는 "꿈만 같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새로움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의 무대"라며 글린다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미국의 동화작가 L 프랭크 봄의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으로,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운 두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가 주인공이다.



한편 '위키드'는 엘파바 역에는 차지연, 박혜나, 글린다 역에는 정선아, 아이비, 피에로 역에는 민우혁, 고은성, 마법사 역에는 남경주, 이상준 모리블 학장 역에는 이정 화, 김영주, 딜라몬드 교수 역에 지혜근, 네사로즈 역에 이예은, 보크 역에 이우종 배우가 캐스팅됐다.

(사진=뮤지컬 '위키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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