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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에 욕부터 배웠다"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에게서 못된 것만 배웠다고 폭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 14회에서는 황신혜 이진이, 강주은 최민수 최유진, 조혜련 김우주 김윤아 가족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일을 시작하니까 뭐를 부탁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잔소리 좀 해야 했었다"라며 최민수에게 잔소리를 했다.

이에 최민수는 강주은과 열심히 크리스마스트리를 정리하던 도중 의자 위로 올라 음악에 맞춰 립싱크를 하는 등 장난을 쳤다. 뒤이어 최민수가 강주은에게 "해 보라"고 제안하자 강주은은 이를 따라 했다.

그러나 최민수는 강주은을 비웃었고 강주은은 "자꾸 그렇게 사람 이상하게 만들지 마라. 아주 못됐다. 나한테 틀린 것만 가르쳐주고. 그러니까 내가 이렇다. 누가 책임져야 해"라고 원망했다.

이를 보던 조혜련은 "한국말도 최민수에게 배우지 않았냐. 욕부터 가르쳐주고 막"이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안되는 말 다 배웠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