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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장수원, 눈물 펑펑 "내 행동이 부자연스럽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2.12 09:36
수정2016.02.12 09:36

'배우학교' 장수원이 박신양의 따뜻한 가르침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는 유병재, 박두식, 이진호, 장수원, 남태현, 심희섭, 이원종이 선생님 박신양과 본격적으로 연기 수업에 돌입했다.

이날 학생들은 ‘혼자 있기’라는 과제를 받고 무대에 올라 감정을 표현했다.

장수원은 '혼자 있는 시간' 연기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첫 시도에서 "이게 아닌데"라며 실패하는 모습을 보인 장수원은 두 번째 도전 역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연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장수원은 “이 과제가 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 해보려고 하니 내 행동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거짓됐다고 느껴져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신양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단한 걸 믿고 표현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그렇지만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았다. 스스로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를 진행하지 않은 부분에서 진심이 전해졌다"면서 오히려 장수원의 실패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신양의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에 장수원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배우학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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