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 작곡가, 옥주현 '미친성대'에 푹 빠져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1.25 15:41
수정2016.01.25 15:41
프랭크 와일드혼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원스 인 어 블루 문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쇼케이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음악가인 옥주현을 위해 연주를 하는 것이 즐겁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타하리’ 전 넘버의 작곡가이자 이날 극중 주요 넘버 ‘예전의 그 소녀’의 연주를 담다한 프랭크 와일드혼은 “전 세계를 다니면서 좋은 음악가와 작업을 했었다. 그중 옥주현과의 작업이 즐거웠고, 기회가 있다면 뉴욕으로 데리고 가고 싶다”고 그녀의 실력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과거 옥주현과 레코드를 녹음하면서 굉장히 긴 여정을 함께 했다”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말에 옥주현은 “명곡들을 제 앨범에 담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제 색깔을 많이 염두하고 곡을 쓰셨다고 들었다. 가슴 깊이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에 대해 "환상적일 것 같다. 국내 초연이 아니라 세계 초연이다. 수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옥주현은 "어제 상견례를 했다. 작품 참여하는 모든 분이 모였는데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닭살 돋는 이야기를 하더라"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건, 당신들이 작품을 만들어갈 초연 배우들이다. 어딜 가든 당신들을 참고로 작품을 만들게 된다'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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