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코스피 지지선 1,849~1,887…비중 늘려라"
SBS Biz
입력2016.01.20 08:53
수정2016.01.20 08:53
대신증권은 20일 "현재 코스피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지지선에 진입한 상황으로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승훈 연구원은 "2015년 8월24일 저점(1,800)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코스피 지지선은 1,849~1,887"며 "중국, 유가, 신용문제 등 3가지 리스크의 추가 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은 정책당국의 적극적 개입으로 금융불안이 진정됐다"라며 " 유가는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요 부진에 따른 충격이 결합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홍콩 단기금리 급등과 달리 중국 은행간 금리는 안정됐다"라며 "투자등급 회사채는 상대적으로 안정됐으며 2008년 금융위기와 달리 파생연계가 낮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앞으로 코스피의 상승 동력으로 유가와 환율의 회복, 외국인 수급 변화를 꼽았다.
그는 "작년 8월과 유사한 저점 형성 과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안정, 지준율인하 및 주가저점, 유가반등의 순서로 저점 형성 이후 상승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에 대해 "작년 말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규모가 11조원임에 비춰볼 때 추가매도 규모는 2조원 수준"이라며 "유럽계는 환율에 민감해 원화가 강세로 전환하면 매매패턴이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오승훈 연구원은 "2015년 8월24일 저점(1,800)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코스피 지지선은 1,849~1,887"며 "중국, 유가, 신용문제 등 3가지 리스크의 추가 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은 정책당국의 적극적 개입으로 금융불안이 진정됐다"라며 " 유가는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수요 부진에 따른 충격이 결합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홍콩 단기금리 급등과 달리 중국 은행간 금리는 안정됐다"라며 "투자등급 회사채는 상대적으로 안정됐으며 2008년 금융위기와 달리 파생연계가 낮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앞으로 코스피의 상승 동력으로 유가와 환율의 회복, 외국인 수급 변화를 꼽았다.
그는 "작년 8월과 유사한 저점 형성 과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안정, 지준율인하 및 주가저점, 유가반등의 순서로 저점 형성 이후 상승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 수급에 대해 "작년 말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규모가 11조원임에 비춰볼 때 추가매도 규모는 2조원 수준"이라며 "유럽계는 환율에 민감해 원화가 강세로 전환하면 매매패턴이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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