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임경신, 쯔위 사과 동영상에…"대본을 외울 시간도 없었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1.18 14:32
수정2016.01.18 14:32

중국 배우 린겅신(임경신)이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사과 영상을 조롱했다. 

지난 16일 린겅신은 자신의 웨이보에 쯔위의 사과 동영상이 게재된 JYP 공식 웨이보의 게시물을 리포스팅하며 "사과가 너무 갑작스러워서 대본을 외울 시간도 없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사과문이 적힌 종이를 들고 내용을 읽은 데에 대한 조롱으로 보인다.



앞서 대만 출신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중국에서는 소속사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확산됐다. 쯔위와 소속사인 JYP가 직접 사과하고 나섰지만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또 대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반중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JYP에 대한 반감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YP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사건과 연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아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접속이 차단됐다.

한편 임경신은 중국드라마 '무신조자룡', '무악전기' 등을 통해 한국 여배우 윤아, 추자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한 중국 배우 판빙빙 리천 커플과 예능프로그램 '도전자연맹'에 함께 출연, 다방면에서 사랑받고 있다.



(사진=임경신 웨이보 캡처)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