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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10원 돌파…코스피 또 '하락'

SBS Biz 김혜민
입력2016.01.12 19:58
수정2016.01.12 19:58

<앵커>
금융시장이 좀체 안정을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달러 원 환율은 5년 반만에 최고치를 이틀째 경신했고, 어제 19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는 오늘 더 떨어졌습니다. 

오늘 금융시장 마감 결과를 김혜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210.3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위안화 약세 흐름이 계속되면서 원화 흐름도 상당히 동조화되는 흐름으로 가고 있고요. 오늘 위안화 고시환율 자체가 다시 약세 고시를 함으로써 원화 부분도 동조화되는 부분이 있고요. 최근에 외국인 자금도 계속 유출되는 부분도…]

코스피는 3.98포인트 하락한 1890.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계속적인 중국발 리스크라고 볼 수 있겠고요. 오늘 위안화 고시 환율이 어제와 큰 변동없이 발표가 되긴 됐지만 위안화 반등 시도는 꾸준히 이어질 것입니다. 즉, 위안화 평가 절하 시도는 계속 이어질 수 있고요. 이러한 불안감들이 시장에 아직 남아있는….]

상하이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지만 여전히 국내증시에 깔려 있는 불안함은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2400여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4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SBSCNBC 김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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