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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드라마 촬영 도중 동생 하늘 나라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1.11 14:56
수정2016.01.11 14:56

배우 전미선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전미선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5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돌아온 황금복'으로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미선은 "10개월 촬영했는데 스태프들이 수고를 안 했으면 못 마쳤을 수도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 드라마 하면서 예쁜 동생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냈다"며 "누군가 동생이 누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하더라. 난 내가 하는 일이 자랑스러운지 몰랐다"고 숨겨왔던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도 잘 몰랐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누군가에게 자랑스럽고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사진=김제동 톡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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