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도해강의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 밝혀지나?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1.10 13:15
수정2016.01.10 13:15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6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친부 독고지훈의 이름을 듣고 수상함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태석(공형진)은 최진언(지진희)에게 "장인어른이 친구가 개발한 쌍화산을 훔쳤다는 거야. 친구가 죽은 다음 날 바로"라며 폭로했다. 과거 최만호(독고영재)가 친구였던 도해강의 친부 독고지훈을 살해한 가능성을 제기한 것.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했다. 도해강은 내심 최진언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인사 좀 하죠. 나도 그렇고. 앞으로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하는 게 좋겠어요"라며 쏘아붙였다. 끝내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사랑의 도피를 벌이자며 매달렸고, "행복하게 해줄게, 내가. 매일 매일 행복하게. 매순간 행복하게. 가자. 떠나자"라며 고백했다.
또 독고용기는 도해강에게 전화를 걸었다. 독고용기는 "솔직하게 대답해. 외롭니"라며 물었고, 도해강은 "응"이라며 눈물 흘렸다. 독고용기는 "힘내.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안 미워하기로 했다. 너는 나니까. 우린 쌍둥이니까. 내 언니니까. 집에서 응원할 테니까 재판 잘해라"라며 응원했다.
특히 독고용기는 "아빠 봤다. 언니 시아버지가 사진 보여주더라"라며 독고지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해강은 "독고지훈 처음 듣는 이름인데 왜 들어본 것 같지"라며 수상한 기분을 느꼈다.
앞으로 독고지훈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도해강과 천년제약의 운명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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