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호날두, 지단과 첫 훈련…전설과 전설이 만나다 '기대 폭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6.01.06 14:11
수정2016.01.06 14:11

지단과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의 두 전설이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지단 감독과 현재 진행형 전설 호날두가 함께 첫 훈련을 소화했다.

지단 감독은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다. 호날두 등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훈련장에는 이들의 첫 만남을 지켜보기 위해 6,0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지단은 선수들과 직접 호흡을 맞추며 지도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현역 못지 않은 날렵한 몸매와 몸놀림에 훈련장에선 연신 감탄이 터져나왔다는 후문이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진정한 전설이다. 지난 2001년 당시 최고액인 7,5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지단은 2006년 은퇴할 때까지 수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라울, 호나우두 등과 함께한 '갈락티코' 1기의 중심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기술 고문과 코치 등으로 레알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고, 결국 페레스의 선택을 받아 감독이 됐다.

과연 전설에서 감독으로 돌아온 지단이 호날두를 비롯한 슈퍼스타들을 이끌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