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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com, 공유·공효진 앞세운 '쓱' 광고로 고객 몰이

SBS Biz 이한승
입력2016.01.05 07:59
수정2016.01.05 07:59

신세계가 전세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com이 배우 공유와 공효진을 앞세워 새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는 SSG.com이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강점을 테마로 해 이번 달부터 SSG를 한글 '쓱'으로 위트있게 표현해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인기스타 공유·공효진 출연의 영상광고를 필두로, SSG.com 홈페이지·온라인 포털 사이트·배송차량·옥외 광고물 등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곳에 SSG '쓱'을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한번의 로그인으로 백화점 쇼핑과 대형마트의 장보기를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com은 상품검색·프로모션·결제까지 통합해 온라인 쇼핑 편의를 극대화한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따로 취급하던 총 330만여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동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존 온라인몰에서 볼 수 없었던 숍인숍 형태의 전문관과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그 중에서도 ▲구찌·페라가모·버버리·톰포드뷰티 등 '명품 브랜드 전문관' ▲해외 현지에 매장과 물류창고를 갖춘 협력사와 손잡고 무료배송을 내건 '해외직구 전문관' ▲세계 최대 온라인 다이아몬드 브랜드 '블루나일 전문관' 등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또 ▲주문 상품을 당일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오토바이 퀵 배송 서비스' ▲매번 주기적으로 장보기 상품들을 자동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알아서 배송해 주는 정기배송서비스 '정장남(정기적으로 알아서 장봐주는 남자)' ▲많은 정보 속에서 원하는 정보들만 쉽게 찾을 수 있는 '클립' 서비스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적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핫이슈' 등 새로운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이 같은 서비스에 힘입어 SSG.com이 통합 런칭 2년 만인 지난해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월 방문자수 역시 160% 이상 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00%이상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김예철 신세계 SSG.com 상무는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SSG.com의 핵심서비스를 강조하고 한글 '쓱'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SSG.com의 이름을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올해로 통합 런칭 2주년을 맞은 신세계 SSG.com은 이번 브랜드 마케팅 뿐만 아니라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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