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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심은경, ‘관상’ 잇는 두 번째 역학 시리즈…흥행기대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2.30 11:43
수정2015.12.30 11:43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이 지난 23일 크랭크업에 돌입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배우 이승기와 심은경 주연의 '궁합'이 4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3일 남양주에서 전격 크랭크업했다"고 말했다.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승기가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 일컫는 역술가 서도윤 역을, 심은경이 조선 왕실에서 정해주는 혼사를 거스르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송화옹주 역을 맡아 캐스팅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궁합'은 지난 2013년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주연 이승기와 심은경을 비롯해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과 기대주들이 호흡을 맞췄다. 오는 2016년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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