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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엣지·카메라·충전' 확 달라진다

SBS Biz 손석우
입력2015.12.18 19:59
수정2015.12.18 19:59

<앵커>
내년 초 공개될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를 두고 다양한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BSCNBC 취재 결과, 갤럭시S7는 엣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그리고 충전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것이 확인됐습니다.

손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외 IT 전문매체에서 보도한 갤럭시S7의 이미지 사진입니다.

공개된 사진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7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좌우였던 기존 모델과 달리, 위 아래에 적용돼 있습니다.

다른 매체에서 보도한 갤럭시S7 이미지 사진은 또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내년 삼성 스마트폰 실적을 이끌 갤럭시S7은 압력감지센서와 홍채인식같은 사양과 기능, 출시 시기에 대한 관측들이 제각각입니다.

그런데, SBSCNBC 취재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은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엣지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엣지 디스플레이가 단순히 애플리케이션만 작동하고 메시지를 읽는 수준이었다면, 갤럭시S7의 엣지는 메신저창이나 문서작업창을 띄울 수 있고, 화면에서 곧바로 실행되는 등 사용성을 대폭 높였습니다.

2400만 고화질 후면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도 사실은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한 뒤, 화소증폭 기술로 2400만 화소의 사진 품질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은 무선충전 속도를 기존보다 30% 정도 고속화했고, 처음으로 압력감지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AP는 해외향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20이, 국내향에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칩을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7은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열리는 내년 2월에 공개행사를 갖고, 전작보다 한 달 가량 빠른 3월에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SBSCNBC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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