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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그간 200억 정도 기부…'눈 번쩍'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2.16 16:14
수정2015.12.16 16:14

가수 하춘화가 아름다운 기부천사 면모를 보였다.

하춘화 데뷔 55주년 나눔 콘서트 '하춘화 노래 55 나눔·사랑 리사이틀' 기자회견이 하춘화 김흥국 이상벽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가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하춘화는 "지방에 가면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면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군수나 시장님을 제 공연장으로 초대해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전달식을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하춘화는 "좋은 일은 남모르게 해야 하지만, 4년 전 50주년을 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님께서 '좋은 일은 알려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많은 분들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되달라'고 각별히 부탁을 해서 그때부터 공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얼마나 되냐고 묻는데, 지금 계산으로 따져보면 몇백억이 된다. 예전에 한 기자분의 질문에 대충 200억 정도 되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놀라더라. 그 후로 '원조 기부천사'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저는 일체 그런 말을 안 했었다. 계속 감춰왔고, 큰 자랑도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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