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내 위해 사표 쓴 남편?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2.15 08:00
수정2015.12.15 08:00
14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 진행 아래 게스트 송지은, 로이킴, 라붐 솔빈, 율희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자신 곁에만 붙어있으려고 하는 남편이 걱정인 아내가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남편은 임신 중인 아내를 지극히 사랑해 늘 아내 곁에 있으려고 심지어 회사에 사표까지 냈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이런 상황을 문제라고 생각해 ‘안녕하세요’에 사연을 보낸 것에 대해 “서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사랑해서 그런건데 와이프는 그걸 문제로 받아들이니까 서운해서 울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편은 직장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와이프가 너무 걱정이 돼서 일에 집중이 잘 안 되더라”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KBS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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