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홈쇼핑서 음반 판매…9분 만에 매진 '기염'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2.11 13:57
수정2015.12.11 13:57
루시드폴은 11일 오전 2시 홈쇼핑 채널 CJ O쇼핑을 통해 약 40분 간 7집 '누군가를 위한,'의 한정판 판매 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루시드폴은 귤모양의 모자를 쓰고 등장 "생방송이라 떨린다"며 "내가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다.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 그래서 홈쇼핑을 선택했다"고 홈쇼핑에서 앨범을 팔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7집 타이틀곡 ‘아직, 있다’를 감성 라이브로 최초로 공개해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7집 음반과 루시드폴이 직접 쓴 동화책 '푸른 연꽃', 사진 엽서, 귤 1kg가 포함된 한정판 세트가 판매됐고, 준비된 1000개의 물량은 9분 만에 매진됐다.
루시드폴과 함께 출연한 가수 유희열은 "판매가 안 되면 고등어를 끼워 팔려고 했다. 정말 다행이다"며 매진 소식에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뒷편에서 귤을 먹던 정재형은 "귤은 신게 제맛,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홈쇼핑 방송에는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권승환 등 안테나 뮤직 소속가수들이 총출동했으며 김동률과는 전화연결을 이적은 영상편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홈쇼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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