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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공서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솔직한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공서영은 작년 2014년 5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공서영은 "입사한 첫 날 '가수 출신 아나운서'로 기사가 나갔는데 오후에 '고졸 출신'으로 바뀌었다"며 "처음엔 뭐가 문제 되나 싶었는데 사회는 그게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가 보는 눈은 내 생각 같지 않았다"며 "조금만 실수를 해도 '쟤는 몰라서 그래'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MC 김구라는 공서영에게 "고졸 출신 후배 아나운서는 없느냐"고 묻자 공서영은 "없다. 전무후무하다"며 "후배 중엔 하버드 출신의 신아영 아나운서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MC 홍은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아나운서로 뽑혔냐"고 묻자 공서영은 "예뻐서?"라고 민망해하며 말했다.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