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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정재형, 故 서지원 노래 연주 "누군가 위해 처음 쓴 곡"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2.09 13:01
수정2015.12.09 13:01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작곡자 정재형이 피아노 연주로 감동을 줬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故 박용하와 서지원이 선정됐다. 무대에 오를 수 없는 고인을 대신해 故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을 작곡한 김형석과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작곡한 정재형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팀의 쇼맨은 가수 린이었고 유희열 팀의 쇼맨은 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전우성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원곡을 작곡하신 정재형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겠다”며 가수 정재형을 소개했다.

정재형은 故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연주를 시작했고, “우리 다 같이 할까요?”라고 스튜디오 안에 있는 이들에게 물으며 함께 노래를 이어갔다.

유희열은 “정재형이 본인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피아노 하나로 항상 관객 여러분과 노래를 부른다”며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끝맺음을 못한다. 항상 울컥해 하더라. 다행히도 여러분들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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