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한화, 산업은행 지분매각 방식 환영할 수밖에 없는 이유
SBS Biz 이형진
입력2015.12.09 11:08
수정2015.12.09 11:08
■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산업은행이 KAI지분 나눠서 판답니다.
주주각자 매각 방식이죠.
이렇게 되면, 주요주주인 한화가 어떤 스탠스일지 궁금합니다.
사실, KAI의 사업구조는 독과점 사업이라 말이 많았죠.
그래서 지분을 좀 쪼갤 필요가 있었는데요.
애초 내놨던 51% 통합지분 매각은 사실상 그 규모나 덩치, 주인이 바뀐다는 점 때문에 한화, 정부 모두 부담이 컸답니다.
사실 한화테크윈만 놓고 보면 KAI는 '방산'이란 단어 말고는 사업적 연관성도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사업 추진력을 위해 자금도 꽤 필요한 상태죠.
그렇다면 산업은행의 KAI 대주주 각자매각 결정은 꽤 매력적인 조건이라는 겁니다.
그런데다 대한항공이 KAI지분 확보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점에서 헐값매각 우려도 없다는 것도 고려된 상태라는겁니다.
펼쳐놓고 보니까, 한화가 산업은행 분할매각 결정에 동참할 수밖에 없겠네요.
좀 보시죠.
내일 뵙겠습니다.
산업은행이 KAI지분 나눠서 판답니다.
주주각자 매각 방식이죠.
이렇게 되면, 주요주주인 한화가 어떤 스탠스일지 궁금합니다.
사실, KAI의 사업구조는 독과점 사업이라 말이 많았죠.
그래서 지분을 좀 쪼갤 필요가 있었는데요.
애초 내놨던 51% 통합지분 매각은 사실상 그 규모나 덩치, 주인이 바뀐다는 점 때문에 한화, 정부 모두 부담이 컸답니다.
사실 한화테크윈만 놓고 보면 KAI는 '방산'이란 단어 말고는 사업적 연관성도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사업 추진력을 위해 자금도 꽤 필요한 상태죠.
그렇다면 산업은행의 KAI 대주주 각자매각 결정은 꽤 매력적인 조건이라는 겁니다.
그런데다 대한항공이 KAI지분 확보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점에서 헐값매각 우려도 없다는 것도 고려된 상태라는겁니다.
펼쳐놓고 보니까, 한화가 산업은행 분할매각 결정에 동참할 수밖에 없겠네요.
좀 보시죠.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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