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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슈] 초저금리시대 각광 받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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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5.12.08 15:36
수정2015.12.08 15:36

■ 라이브머니 '재테크이슈' -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센터 원장

월세 전환율과 임대수익률이 예금 금리보다 높다보니 최근 수도권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부동산 시장이 시세 차익보다 임대 수익 구조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노후대비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원인이다.
                                                   
오늘은 수익형 상가로 예상할 수 없던 건물이 월세 1천만 원을 훌쩍 넘기는 상가로 변하고, 세입자들로 가득한 다가구 건물이 수익형 건물로 탈바꿈 하는 놀라운 정보를 소개한다.

◇ 나, 이렇게 부자됐다!…똑소리나는 유호정의 재테크
                       
보통 기존 건물을 저렴하게 사거나 낡은 건물을 구입해서, 신축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는 연예인들은 많다. 하지만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주차장 부지를 매입해서 건축 허가를 얻어서 건물을 올렸다.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 볼 수 있다. 유호정씨의 재테크 실력은 연예계에서 소문이 자자할 정도이다.

이들 부부가 2006년 61억원에 구입한 주차장 부지가 현재는 220억원 이상 호가하고 있다. 2006년 6월 청담동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를 61억 8391만원에 사들였는데, 전체 부지면적이 730.1㎡(221평)으로 당시 3.3㎡당 약 2,800만원에 매입한 셈이다. 이들 부부는 2008년 이 부지에 대한 건축 허가를 얻고 2010년 12월 지하 1층, 지상 5층의 빌딩을 신축했다. 당시 신축 비용은 23억원 정도 (평당 4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5층은 주택으로 꾸며 현재 거주중이고, 카페, 스튜디오, 한의원, 헤어샵 등의 임대업을 하고 있다. 현재 이 빌딩은 매입금액 61억+소유권이전비용3억+공사비용23억=87억 시세는 22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가격만 매입당시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해 전후로 파악되고 있다. 건물 신축비용을 제외한 시세차익만 133억원 정도인 셈이다.

◇ 원빈, 진정한 부동산 투자의 신 '100점 만점에 95점'

센스도 운도 아닌 부동산 실력가가 있다. 바로 얼마 전에 배우 이나영씨와 결혼을 한 원빈씨이다. 원빈씨는 성수동과 삼성동에 건물을 취득했다. 두 군데를 가면 썰렁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원빈이 이 건물들을 매입한다고 했을 때 90%가 의아해 했었다.

그런데 연예인 중에 원빈과 같은 재테크 안목을 가진 사람은 없다. 부동산 재테크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95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원빈씨는 작년 7월에 매입한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건물을 신축했다. 구입할 당시 주택 가격은 23억 5000만원이었다. 지금 시세는 그보다 10억 원이 더 비싸다. 1년 만에 10억이 올랐다.

원빈씨가 산 삼성동 신축 건물은 선릉공원 등기소길에 있다. 지금은 한산해 보이지만 최근 대기업 오너들이 사들이고 있어서 그 일대가 강남의 가로수길처럼 곧 고급스럽게 변할 예정이다. 원빈씨의 특징은 적은 돈으로 잘 불린다는 것이다.삼성동 주택은 본인 명의로 융자를 하나도 끼지 않고 샀다. 이뿐 아니라 원빈씨는 지난해 21억원에 매입한 성수동 건물이 현재 30억 원대를 호가한다. 두 건물 가격만 합해도 1년만에 원빈씨는 19억 원의 이익을 봤다.

◇ 건물 리모델링시 주의할 점은?

기존의 부동산 보유자가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에는 첫째로 건축사사무소에 의뢰를 한다. 두 번째는 도면을 가지고 건설회사 리모델링을 최소 3~4곳 의뢰 한 후 그 회사에서 직접 리모델링한 현장을 방문해서 실력을 평가한 후 최종 리모델링 회사를 선정해야 한다. 이때 공사 대금은 계약금부터 5회에 걸쳐 절차 순으로 대금을 지불한다.

부동산 보유자가 아니라면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일텐데, 먼저 부동산 매입 전에 매입 할 건물에 대한 건축사사무소에 증축 및 신축 여부 확인을 의뢰한다. 두 번째는 임차인 명도에 대한 계약만기일을 체크한다 그 다음에 부동산 매매계약을 한다. 네 번째로 건축인 허가는 2~3개월이 소요된다. 잔금 지불 후 공백을 없애기 위해 부동산 계약 후 바로 설계의뢰한다. 마지막으로 계약 후 도면을 가지고 건설회사 리모델링 하는 곳에 최소 3~4곳에 의뢰 한 후 그 회사에서 직접 리모델링한 현장을 방문해 실력 평가 후 최종 리모델링 회사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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