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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락음국악단' 2집 발매기념 정기연주회 가져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2.07 13:40
수정2015.12.07 13:40

제과전문기업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탄생한 최초의 민간국악단 ‘락음(樂音)국악단(Rageum Ochestra)’의 제2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창단한 '락음국악단'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퓨전국악단이다. 매 공연마다 전통음악은 물론 전통음악을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음악을 연주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을 소재로, 새롭게 작곡한 음악을 연주한 락음국악단의 2집 음반 발매 기념음악회로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늘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는 락음국악단의 정신을 빛깔에 비유한 'Light Of Rageum', 목표를 향해 드넓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풍경을 담은 ‘항해의 노래’를 연주한다.

이어 한국전통음악을 주제로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작곡한 곡들을 소개한다. 12가사의 매화가와 경기민요의 매화타령에서 매화라는 하나의 모티브를 함께 엮은 ‘매화가 피는’, 판소리 심청가 중 인당수에 뛰어들기 전 심청의 속마음을 노래한 ‘청이’, 남도민요 농부가를 주제로 작곡한 ‘弄(nong)’,  황해도민요 몽금포타령을 주제로 한 ‘에헤이요’, 경기민요 군밤타령을 통해 겨울날의 따뜻한 정경을 그린 ‘구운 밤’, 경상도민요를 대표하는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밀양아리랑을 함께 구성한 ‘쾌.옹.밀’ 등 젊고 재기발랄한 국악의 현주소를 락음국악단의 연주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공연문의는 전화(010-3770-70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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