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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12월1일 백브리핑 시시각각 시작하겠습니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사실상 그룹의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이 승인한 첫 인사라는 점에서, 숨가빴던 사업구조 재편 뒤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었죠.

바로 윤선영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윤선영 기자.

<기자>
네, 삼성그룹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삼성 사장단 인사,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삼성그룹은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업무 변경 8명 등 모두 15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결정했습니다.

삼성그룹은 핵심제품 개발을 주도한 인물의 승진을 통해서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변화와 성장을 선도한 인물로 사장단을 교체한 것이 이번 인사의 키워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서는 신종균, 윤부근 사장이 사장직은 유지하되 각 사업부장 자리에서는 물러나고,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이 무선사업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이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전동수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의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통합 삼성물산에서는 패션사업 대표인 윤주화 사장이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서현 경영기획담당 사장이 패션부문장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서초사옥에서 SBSCNBC 윤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