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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인도 인구 12억명의 '축복과 재앙'

SBS Biz 이승희
입력2015.11.27 09:12
수정2015.11.27 09:12

■ 월드 마켓 투데이 'Today on Wall st.'

<마틴 숭 / CNBC 앵커>


인도 인구가 12억명에 이른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인구는 어떨까요? 무려 5억명에 이르러 국가 경제를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노동력입니다. 하지만 인도에게는 이것이 축복이자 재앙입니다. 우선 대부분의 노동인구가 젊다는 점은 축복입니다. 대부분이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중반으로 앞으로 경제활동 기간이 상당히 길게 남은 연령대입니다. 하지만 노동인구의 90% 이상이 전기나 상하수도의 혜택 없이 살아가는 비정규직이라는 점은 재앙입니다.

근로계약이나 건강보험, 연금의 혜택도 없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중에 5%만이 직업훈련을 받거나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력이 계속 쏟아지고 있는데요. 매달 100만명이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제 성장률이 7%에 이르지만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갈 만큼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출을 늘리고 교육과 훈련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도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정부의 노력이 실패한다면 경제는 동력을 잃고 추락할 것이고 현재의 풍부한 인구배당효과는 낭비되고 인구 재앙으로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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