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규제 대폭 완화…인프라 구축 힘 쏟는 인도
SBS Biz 이승희
입력2015.11.27 08:46
수정2015.11.27 08:46
■ 월드 마켓 투데이 'Today on Wall St.'
<마틴 숭 / CNBC 앵커>
공작새 디자인의 천장과 벽면 예술작품이 돋보이는 이곳은 뭄바이에 새롭게 건설된 공항청사로 인프라 거대기업 GVK그룹이 25억 달러를 투자해 2년여 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뭄바이뿐만 아니라 뱅갈로 공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GVK그룹은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바탕으로 인도의 항공여행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GV 산제이 레디 / GVK 그룹 부회장>
인도의 민간항공 당국은 현재 인도의 항공 탑승객 수를 1억6천~1억7천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향후 10~12년 내에 5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 분야입니다. 뭄바이, 델리, 뱅갈로 등 인도의 대도시에는 새로운 공항이 속속 들어섰지만 일단 도로에 들어서면 병목현상이 시작됩니다.
뭄바이의 아침에 이렇게 교통량이 적은 때는 좀처럼 보기 드문 날입니다. 인도 전역이 매일 지금처럼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상시 인도는 교통체증로 몸살을 앓기 때문입니다. 사회기반시설이 워낙 빠른 경제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세계은행은 인도가 열악한 기반시설의 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최대 1조7천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철도, 항만시설, 전력 공급 등의 개선을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복잡한 규제와 토지분쟁, 행정절차의 불투명성 등이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도 큰 문제입니다. 약 10년 전에는 많은 인프라 기업들이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무차별적으로 빌렸다가 생각만큼 수익이 발생하지 않자 이자 상환에 애를 먹었습니다.
<GV 산제이 레디 / GVK 그룹 부회장>
인프라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 속도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리스크를 간과했습니다. 마치 골드러시처럼 인프라 비즈니스의 열풍에 무차별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이후에는 결국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프로젝트가 축소되거나 중단되었습니다.
<수비르 고칸 / 인도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
많은 프로젝트가 자금 부족 등 여러가지 제약으로 중단되었습니다. 공적 자금의 리스크 분담을 강화한다면 중단된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마틴 숭 / CNBC 앵커>
이를 위해 모디 행정부는 인도 인프라 펀드에 지원하는 연간 금액을 35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핵심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자본지출 사이클의 가동을 위해서 말이죠. 또한 특정 분야에서 외국인직접투자 규제도 자율화하여 철도 건설 업체에서는 100% 외국인 지분을 인정했습니다.
<찬드라짓 바네르지 / 인도산업연합>
자금조달에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분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적절한 채무구조도 마련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프라 사업의 자금 조달이 점점 더 쉬워질 것입니다.
<마틴 숭 / CNBC 앵커>
탄탄한 인프라는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인도 역시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실패한다면 결국 성장 정체라는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마틴 숭 / CNBC 앵커>
공작새 디자인의 천장과 벽면 예술작품이 돋보이는 이곳은 뭄바이에 새롭게 건설된 공항청사로 인프라 거대기업 GVK그룹이 25억 달러를 투자해 2년여 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뭄바이뿐만 아니라 뱅갈로 공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GVK그룹은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바탕으로 인도의 항공여행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GV 산제이 레디 / GVK 그룹 부회장>
인도의 민간항공 당국은 현재 인도의 항공 탑승객 수를 1억6천~1억7천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향후 10~12년 내에 5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 분야입니다. 뭄바이, 델리, 뱅갈로 등 인도의 대도시에는 새로운 공항이 속속 들어섰지만 일단 도로에 들어서면 병목현상이 시작됩니다.
뭄바이의 아침에 이렇게 교통량이 적은 때는 좀처럼 보기 드문 날입니다. 인도 전역이 매일 지금처럼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상시 인도는 교통체증로 몸살을 앓기 때문입니다. 사회기반시설이 워낙 빠른 경제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세계은행은 인도가 열악한 기반시설의 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최대 1조7천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철도, 항만시설, 전력 공급 등의 개선을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복잡한 규제와 토지분쟁, 행정절차의 불투명성 등이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도 큰 문제입니다. 약 10년 전에는 많은 인프라 기업들이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무차별적으로 빌렸다가 생각만큼 수익이 발생하지 않자 이자 상환에 애를 먹었습니다.
<GV 산제이 레디 / GVK 그룹 부회장>
인프라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 속도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리스크를 간과했습니다. 마치 골드러시처럼 인프라 비즈니스의 열풍에 무차별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이후에는 결국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프로젝트가 축소되거나 중단되었습니다.
<수비르 고칸 / 인도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
많은 프로젝트가 자금 부족 등 여러가지 제약으로 중단되었습니다. 공적 자금의 리스크 분담을 강화한다면 중단된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마틴 숭 / CNBC 앵커>
이를 위해 모디 행정부는 인도 인프라 펀드에 지원하는 연간 금액을 35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핵심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자본지출 사이클의 가동을 위해서 말이죠. 또한 특정 분야에서 외국인직접투자 규제도 자율화하여 철도 건설 업체에서는 100% 외국인 지분을 인정했습니다.
<찬드라짓 바네르지 / 인도산업연합>
자금조달에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분이 공동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적절한 채무구조도 마련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프라 사업의 자금 조달이 점점 더 쉬워질 것입니다.
<마틴 숭 / CNBC 앵커>
탄탄한 인프라는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인도 역시 인프라 투자 활성화에 실패한다면 결국 성장 정체라는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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