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혁수, 父 집착 토로…'이럴수가'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1.24 14:06
수정2015.11.24 14:06
배우 권혁수는 2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5주년 특집에 출연해 자신을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지적한다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수는 “아버지가 내게 흰 옷도 샌들도 못 신게 한다. 친구들과 만나기로 하면 약속 자리에 (아버지가)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는 “아버지가 메신저를 쉴 새 없이 보낸다. 촬영 중에도 연락을 해서 안 받으면 답장을 왜 안하냐”며 “잠시 휴대폰을 안 보면 기본적으로 30개정도가 쌓여 있다”고 덧붙이며 실제 아버지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그는 “내가 연락을 안 받으면 ‘너 어디서 밥 먹지?’라는 문자가 온다. 알고 보니 SNS에 올라온 내 사진을 보고 위치를 파악한 거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5주년 특집 연예인 고민 자랑편에 권혁수 이외에 ‘안녕하세요’ MC 이영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고민을 얘기했다.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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