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회사 살리기' 사활 걸었다
SBS Biz 곽준영
입력2015.11.16 19:56
수정2015.11.16 19:56
<앵커>
보신대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공장가동까지 중단하면서 대토론회에 나섰다는건 그만큼 회사가 중대기로에 서있다는 거겠죠.
대우조선해양 어떤 상황인지 곽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 연말까지 총 6조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초 5조3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됐으나, 산업은행 실사결과 1조3000억원이 늘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3분기까지 확인, 공시된 영업손실은 4조3000억원입니다.
4분기에 추가로 2조3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더 반영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 : 실사 결과 대규모 추가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 해양 플랜트의 공정 지연, 원가 증가된 것들 예상했던 것보다 또 자회사들의 적자 누적분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거다….]
이같은 대규모 손실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4조원대 자금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에 맞춰 대우조선해양 스스로도 강도높은 자구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골프장 운영업체인 자회사 에프엘씨를 매각해 445억원에 마련했습니다.
또 중구 다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당산동 사옥을 매각하는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각각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매각협상이 진행중인데, 대우조선 본사빌딩의 경우 매매가가 1800억원, 당산동 사옥은 5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비핵심 자회사에 대한 처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처분을 완료한 에프엘씨 외에도 대우망갈리아, 드윈드, DSME 등의 해외자회사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디케이 마리타임스(DK Maritimes) 등 국내 자회사에 대한 매각도 올해말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9년까지 1만여명 규모의 인원감축과 임원들의 임금 일부 반납, 해양플랜트 비중축소 등이 시행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채권단이 자금을 지원해주고, 자구안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 지금은 운영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금수혈을 받아서 정상적으로 회사가 돌아가도록 운영하는데 쓰는 거고, 연말 이후에 내년부터는 적자를 마무리 짓고 흑자로 전환이 되면 빨리 돈을 벌어서 채권단에게 돈을 갚아야죠.]
하지만, 아직도 채권단에서 추가 자구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고, 향후 매각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예상되는 등 대우조선해양은 험난한 여정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SBSCNBC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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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대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공장가동까지 중단하면서 대토론회에 나섰다는건 그만큼 회사가 중대기로에 서있다는 거겠죠.
대우조선해양 어떤 상황인지 곽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올 연말까지 총 6조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초 5조3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됐으나, 산업은행 실사결과 1조3000억원이 늘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3분기까지 확인, 공시된 영업손실은 4조3000억원입니다.
4분기에 추가로 2조3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더 반영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 : 실사 결과 대규모 추가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 해양 플랜트의 공정 지연, 원가 증가된 것들 예상했던 것보다 또 자회사들의 적자 누적분 때문에 손실이 발생할거다….]
이같은 대규모 손실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4조원대 자금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에 맞춰 대우조선해양 스스로도 강도높은 자구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골프장 운영업체인 자회사 에프엘씨를 매각해 445억원에 마련했습니다.
또 중구 다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당산동 사옥을 매각하는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각각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매각협상이 진행중인데, 대우조선 본사빌딩의 경우 매매가가 1800억원, 당산동 사옥은 5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비핵심 자회사에 대한 처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처분을 완료한 에프엘씨 외에도 대우망갈리아, 드윈드, DSME 등의 해외자회사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디케이 마리타임스(DK Maritimes) 등 국내 자회사에 대한 매각도 올해말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9년까지 1만여명 규모의 인원감축과 임원들의 임금 일부 반납, 해양플랜트 비중축소 등이 시행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채권단이 자금을 지원해주고, 자구안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경영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 지금은 운영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금수혈을 받아서 정상적으로 회사가 돌아가도록 운영하는데 쓰는 거고, 연말 이후에 내년부터는 적자를 마무리 짓고 흑자로 전환이 되면 빨리 돈을 벌어서 채권단에게 돈을 갚아야죠.]
하지만, 아직도 채권단에서 추가 자구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고, 향후 매각 여부를 놓고도 논란이 예상되는 등 대우조선해양은 험난한 여정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SBSCNBC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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