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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원으로 제품출시·수출 나섭니다"

SBS Biz 윤소라
입력2015.11.09 20:21
수정2015.11.09 22:19

<앵커>
요즘 스타트업 붐이라고 할 만큼 창업 열풍이 거셉니다.

이에 맞춰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동통신기업 SK텔레콤이 지난 1년간 지원한 정보통신기술 분야 11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윤소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0kg이 넘는 DJ 믹싱기계가 한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습니다.

스타트업 JD사운드가 만든 휴대용 디제잉 기기입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언제, 어디서나 클럽처럼 신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등 10개국에 수출했으며, 지난해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세계가전박람회 CES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김희찬 / JD SOUND 대표 : 지금 이 제품, 저희 기술이 어떻게 보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더욱 더 기술개선을 해서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고 싶습니다.]

[15일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전문 통역사 없이도 외국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 기기는 다음달 상용화를 앞뒀습니다.  

[김병규 / SNI스퀘어 대표 : 저희 통역기는 스마트폰 앱세서리 형태로 1m 정도 대면 상황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음환경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년 간 스타트업 기업들에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1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연례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창석 / SK텔레콤 CSV 운영팀 매니저 :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서 창업생태계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열정이 대기업의 지원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SBSCNBC 윤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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