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나가] LG전자, 스마트폰 액세서리는 '1위'
SBS Biz 윤선영
입력2015.11.09 12:00
수정2015.11.09 12:00
■ 김선경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앵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성장세가 한 풀 꺾였는데요.
반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해마다 쑥쑥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윤선영 기자, 스마트폰 악세서리 어떤 것들을 말하는거죠?
<기자>
스마트폰 등장 초기, 액세서리라고 하면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처럼 스마트폰을 보호하거나 꾸미는 제품이 90% 이상이였습니다.
요즘에는 시장이 커지면서 근거리 무선 전송 기술인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 헤드셋, 스피커 등 제품군이 다양해졌습니다.
소비자 니즈와 함께 시장이 커지면서 중소기업의 전유물이었던 액세서리 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적극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듣고보니 악세서리 범위가 생각보다 넓네요.
여러가지 말씀해주셨는데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제품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롤리키보드'입니다.
<앵커>
롤리키보드요?
<기자>
이름에서 눈치 챌 수 있듯이 돌돌 말아서 접으면 26cm의 막대 형태로 휴대하기 편리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이메일, 메신저, SNS를 장시간 이용하거나 장문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런 작업을 좀 더 쉽게 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고 합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가전전시회 중 하나죠.
IFA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고요.
지난달 한국전자전에서는 '최고 신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에는 지난달 중순 출시돼 초기 공급 물량이 완판 됐고, 예약 주문을 받아 공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돌돌말은 키보드를 휴대하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 참신하네요.
앞서 언급됐지만 블루투스 헤드셋도 요즘 많이 하는거 같은데 여기서도 LG전자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거 같아요?
<기자>
네, 사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과 애플에 뒤쳐져 있지만,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선 선두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블루투스 헤드셋이 'LG 톤플러스'라는 제품인데요.
지난 2013년 100만대에서 지난해 500만대, 올해는 7월까지 누적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의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40%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LG가 세계 최초로 목에 거는 넥밴드 타입의 톤플러스를 출시한 이후 삼성 등 타사에서도 넥밴드 타입 제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이른바 짝퉁 톤플러스가 대량 판매되면서 LG전자가 지난 8월 이들 업체에 판매 중지를 요구하는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첫 출시된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도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폰에 있는 사진을 인화하고자 하는 니즈를 공략한 제품인데요.
별도의 선 연결없이 이 기기와 스마트폰을 가까이 놓기만 하면 폴라로이드처럼 인화되는 편리한 방식입니다.
<앵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체 시장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주변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2445억원에서 2013년 1조6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2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 역시 미국 시장조사기관 ABI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액세서리 산업 성장률이 매년 10.5%씩 성장해 오는 2017년에는 620억달러, 우리돈 63조원을 훌쩍 웃도는 규모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앵커>
LG전자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앞세워 스마트폰 액서서리라는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는 것 같군요.
윤선영 기자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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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성장세가 한 풀 꺾였는데요.
반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은 해마다 쑥쑥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윤선영 기자, 스마트폰 악세서리 어떤 것들을 말하는거죠?
<기자>
스마트폰 등장 초기, 액세서리라고 하면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처럼 스마트폰을 보호하거나 꾸미는 제품이 90% 이상이였습니다.
요즘에는 시장이 커지면서 근거리 무선 전송 기술인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 헤드셋, 스피커 등 제품군이 다양해졌습니다.
소비자 니즈와 함께 시장이 커지면서 중소기업의 전유물이었던 액세서리 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적극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듣고보니 악세서리 범위가 생각보다 넓네요.
여러가지 말씀해주셨는데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제품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롤리키보드'입니다.
<앵커>
롤리키보드요?
<기자>
이름에서 눈치 챌 수 있듯이 돌돌 말아서 접으면 26cm의 막대 형태로 휴대하기 편리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이메일, 메신저, SNS를 장시간 이용하거나 장문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런 작업을 좀 더 쉽게 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고 합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가전전시회 중 하나죠.
IFA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고요.
지난달 한국전자전에서는 '최고 신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에는 지난달 중순 출시돼 초기 공급 물량이 완판 됐고, 예약 주문을 받아 공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돌돌말은 키보드를 휴대하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 참신하네요.
앞서 언급됐지만 블루투스 헤드셋도 요즘 많이 하는거 같은데 여기서도 LG전자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거 같아요?
<기자>
네, 사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과 애플에 뒤쳐져 있지만,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선 선두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블루투스 헤드셋이 'LG 톤플러스'라는 제품인데요.
지난 2013년 100만대에서 지난해 500만대, 올해는 7월까지 누적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의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40%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LG가 세계 최초로 목에 거는 넥밴드 타입의 톤플러스를 출시한 이후 삼성 등 타사에서도 넥밴드 타입 제품을 줄줄이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이른바 짝퉁 톤플러스가 대량 판매되면서 LG전자가 지난 8월 이들 업체에 판매 중지를 요구하는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첫 출시된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도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폰에 있는 사진을 인화하고자 하는 니즈를 공략한 제품인데요.
별도의 선 연결없이 이 기기와 스마트폰을 가까이 놓기만 하면 폴라로이드처럼 인화되는 편리한 방식입니다.
<앵커>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체 시장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주변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2445억원에서 2013년 1조6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2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 역시 미국 시장조사기관 ABI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액세서리 산업 성장률이 매년 10.5%씩 성장해 오는 2017년에는 620억달러, 우리돈 63조원을 훌쩍 웃도는 규모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앵커>
LG전자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앞세워 스마트폰 액서서리라는 틈새 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는 것 같군요.
윤선영 기자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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