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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 남편과 러브스토리 공개 "3년 대시 끝에…"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11.05 14:19
수정2015.11.05 14:19

배우 김재화가 3년의 기다림 끝에 남편을 쟁취했다며 관련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관록의 뉴페이스' 특집에는 김법래, 차순배, 최병모, 김재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재화는 "대학시절 선후배와 29개국을 일주하며 거리공연으로 여비를 벌었다. 그 멤버에 남편이 있었다"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로마에서 두 번이나 기습 뽀뽀를 거절 당했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며 "8개월 동안 함께 여행했는데 사람이 너무 진국이더라. 한 번 더 대시를 해야겠다고 싶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재화는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고백했더니 시큰둥했다. 그래서 3일만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다시 아닌 것 같다고 했고 그럼 3일 더 생각해보라 그랬다"며 "결국엔 알았다고 하더라. 그렇게 사귀기로 했는데 며칠 후 다시 못 사귀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김재화는 "술 먹는 자리에서 모두 취했을 때 '나랑 안 사귀면 죽을 줄 알아. 엄청 후회할 거야'라고 욕했던 적이 있었다. 그 다음 날 남편이 만나보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재화는 "그런데 우리는 쇼윈도 부부다"며 "남들이 오면 남편이 애교 잘 부리고 잘 받아준다. 그런데 다 돌아가면 다시 무뚝뚝해진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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