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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야후,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첫 선 '성공적'

SBS Biz 최진석
입력2015.10.28 08:32
수정2015.10.28 08:32

■ 월드 마켓 투데이 '해외 종목 Bull VS Bear'

최근 유가 하락세가 재개되면서 에너지 업종이 부진을 겪고 있는데요. 듀크에너지에 대한 코멘트와 야후와 관련된 투자전략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CNBC 주요내용]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에너지 분야에서 인수합병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인공은 듀크에너지와 피드몬트입니다. 듀크에너지가 피드몬트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짐 레빈톨 / 레빈톨 자산 운용 CEO>
달러화 가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인수합병입니다. 현재 동남 지방에 위치한 세 개 연방 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합병이 듀크에너지에 미칠 영향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드몬트 주주에게는 희소식이 분명합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인수 금액이 꽤 큰데요. 50억 달러입니다.

<짐 레빈톨 / 레빈톨 자산 운용 CEO>
네, 그러나 문제는 천연가스를 다루는 분야라는 점입니다. 인수합병을 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파산하는 기업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듀크에너지와 같은 기업은 파산 직전의 기업을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인수할 수 있을 겁니다. 굳이 지금 인수합병을 하겠다고 하면 피드몬트 주주로서는 분명 좋은 소식이겠죠. 그러나 이번 결정이 다른 인수합병 바람을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그래서 듀크에너지의 주가가 2.5%가량 하락한 것일까요?

<조 테라노바 / Virtu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수석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천연가스를 언급하셔서 좋았습니다. 천연가스에 관한 얘기를 조금 더 많이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천연가스는 오늘 9%가량 하락했습니다. 2달러 선에 근접하고 있는데, 2012년 4월 이후로 이 가격대로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현재 일기 예보를 보면 매우 따뜻한 겨울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를 비롯한 에너지 분야는 겨울이 따뜻한 것이 최대의 악재인데, 올해 겨울이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야후는 첫 NFL 경기 생방송 스트리밍 중계에서 1520만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해외 시청자 수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시차는 분명 문제가 되는 요소입니다. 가령 중서부 지역이나 서부 해안 지역에서 경기를 시청한다고 하면 런던에서 시청하는 것과 현격한 시차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가 절판되기는 했지만 광고비도 줄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혼재된 결과였다고 봅니다. 성공적이었냐고 물어보신다면 분명 일정 부분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히트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야후로서는 이번에 생방송 스트리밍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현재 서드 스크린 혁명이 대세입니다. 사람들은 서드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려는 것이 아니고 소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이번 주에 알리바바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실적 발표에 앞서 야후 주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실제로 브라운 트레이더는 현재 알리바바를 보유하고 있는데, 만약 알리바바에 관해 강세장 입장이라면 야후 또한 분명 알리바바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겠죠. 그러나 실적 발표 결과에 관해서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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