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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마켓 투데이 'CATCH UP CNBC'

지난주 미국 증시는 막판으로 갈수록 막판 뒤집기를 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요일 급등세가 영향을 많이 미쳤습니다. S&P 500, 다우, 나스닥 세 지수 모두 주간으로 견고한 상승세를 펼쳤습니다. 지수 5거래일 간 흐름만 봐도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업종이 헬스케어였습니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주 후반으로 갈수록 헬스케어 역시 급등세를 시현하기는 했지만, 주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0.3%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번주 미국 주요 경제 이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월요일에는 9월 ISM 서비스업 PMI, 화요일에는 8월 무역수지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윌리엄스 SF 연은 총재 연설은 수요일에 예정되어있습니다. 연준의 시각을 아는 데 가장 중요한 9월 FOMC 의사록 공개가 목요일에 공개됩니다.

또 3분기 어닝시즌 개막이 임박했습니다. 펩시코, 염브랜즈, 몬산토, 도미노 피자, 알코아 등을 순으로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합니다.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전망은 암울합니다. 팩트셋의 집계에 따르면 순익 성장률 전망 -5.1%입니다. 2009년 이후 첫 두 분기 연속 순익 감소가 유력합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이어 소재 업종의 순익이 대폭 감소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월가 낙관론자 톰 리는 여전히 어닝시즌과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CNBC 주요내용]

<톰 리 /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창립자>
저는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해서 10점 만점 중 8점을 주겠습니다.

<멜리사 리 / CNBC 앵커>
10점 만점에 8점이라고 하셨네요. 왜 이렇게 평가하셨죠? 어떤 점에 주목하셨나요?

<톰 리 /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창립자>
시장이 실적에 대해 반응할 때는 보통 실적 전망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주에 보스턴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3분기 실적이 끔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즉 기대치가 굉장히 낮은 상황입니다. 다른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화도 올해 초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가시성 측면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물론 유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음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파이어아이 지표에 따르면  달러화 하락으로 인한 올해 S&P지수의 손실은 85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거의 주당 10달러의 손실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이의 절반 정도는 줄어들 겁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달러화가 호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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