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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 갱신형 보험, 무조건 저렴한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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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5.10.02 16:16
수정2015.10.02 16:41

■ 라이브머니 '재무상담 머니Q'

Q. 저렴한 갱신형 보험, 알고보면 보험료 '폭탄'?

<이진선 / 앵커>
남편 총 보험료 48만원, 이대로 괜찮을까?

<엄진성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보험을 보면 실손보험이 준비되어 있고, 대한생명의 보험으로 많이 준비해놓았다. 이미 만기가 된 보험도 있고 준비가 잘 되어 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은 현재 보험은 연금까지 포함하면 총 48만 원 수준이다. 실손보험은 잘 확인해 보고 유지를 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변액CI보험은 사망보장 위주의 보험이고 CI특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수입에 비해서 보험료가 과도한 편이기 때문에 정기보험 형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족한 진단비가 있다면 현재의 보험에 보강하고, 변액연금보험은 잘 유지했다가 연금을 수령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진선 / 앵커>
운전자 보험만 3개인 아내, 이대로 괜찮을까?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암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험을 잘 유지를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운전자 보험을 각각 따로 따로 준비했는데, 이것은 여러 개로 가입할 필요 없이 기존에 현대해상 행복을 다모은 보험에 추가로 가입 하거나 하나로만 가입해서 준비하면 된다. 사실 운전자보험은 벌금, 변호사 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이렇게 3가지 담보만 가입하면 되는데 그 보험료가 6~7천원 밖에 안된다.

<이진선 / 앵커>
자녀 보험, 왜 100세 만기로 준비해야 할까?

<엄진성 / 키움에셋플래너 지점장>
자녀들의 경우 완납된 보험이 있어서 너무 좋지만 보장받는 기간이 짧다는 것이 아쉽다. 따라서 자녀들의 보험은 100세까지 준비해놓아도 보험료가 저렴하다. 무조건 보험을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최고가 아닐 수 있다. 그 기간이 짧다거나 진단금 자체가 작게 되어 있으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보험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보험이 바로 대한생명에서 가입한 변액CI통합종신보험이다.이 보험은 종신보험이다. 자녀가 사고로 사망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또한 CI특약으로 구성되어 있고 납입하는 보험료가 10만원이 넘는 상황인데, 10만원의 구성을 봐도 7~8만원이 사망보험금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보험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장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녀들의 보험은 100세 만기로 설정해주고, 3대 진단금을 넣어주고, 비갱신형으로 설정해도 충분히 저렴하게 세팅이 되므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진선 / 앵커>
갱신형 보험 vs 비갱신형 보험, 전문가의 선택은?

<이숙연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갱신형 보험은 계속 올라가는 보험료를 보장받을 때까지 납입해야 하고 비갱신형은 납입기간을 10년, 20년 정해놓고 나머지 기간은 보장만을 받는 것을 말한다.

물론 무조건 어느 것이 좋다라기 보다는 고객의 상황이나 연령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는 내가 아플 것을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해놓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제로 내가 5년 뒤에 10년 뒤에 진단을 받는다면 당연히 갱신형으로 준비해서 저렴한 보험료로 혜택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언제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비갱신형이 유리하다.

현재 자료를 보면 처음에는 갱신형이 저렴한 것 같지만 50세 이후부터는 5만 원대 보험료가 10만 원대 까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놀란다. 총 납입금액을 계산한다고 해도 3배 정도의 보험료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비갱신형으로 조정을 하는 게 바람직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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