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 출산, 수컷 2마리·암컷 2마리…개원 이래 처음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5.09.24 21:50
수정2015.09.24 21:57
사막여우 출산 소식이 화제이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사막여우가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
2010년 인천대공원에 온 사막여우 '장순'이는 다른 사막여우 5마리와 함께 지내다가 8월 말 수컷 2마리, 암컷 2마리 등 4마리를 출산했다.
사막여우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정한 멸종위기종이어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물로, 사육사는 멸종위기종 사육기준에 따라 정기 건강검진을 하던 중 장순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사막여우는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약해 인공적으로 사육되는 개체의 경우 임신이 쉽지 않은 편이다.
올해 7∼8년생으로 사람의 나이로는 40대 중반에 이르는 장순이는 사육사의 도움을 받아 자연 분만으로 새끼 4마리를 낳았다.
사막여우 새끼가 태어난 것은 2001년 어린이동물원 개원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배준환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장은 "멸종위기인 사막여우 출산은 우리 동물원이 개원한 이래 처음 있는 경사"라며 "새끼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사막여우가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
2010년 인천대공원에 온 사막여우 '장순'이는 다른 사막여우 5마리와 함께 지내다가 8월 말 수컷 2마리, 암컷 2마리 등 4마리를 출산했다.
사막여우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이 정한 멸종위기종이어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물로, 사육사는 멸종위기종 사육기준에 따라 정기 건강검진을 하던 중 장순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사막여우는 성격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약해 인공적으로 사육되는 개체의 경우 임신이 쉽지 않은 편이다.
올해 7∼8년생으로 사람의 나이로는 40대 중반에 이르는 장순이는 사육사의 도움을 받아 자연 분만으로 새끼 4마리를 낳았다.
사막여우 새끼가 태어난 것은 2001년 어린이동물원 개원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배준환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장은 "멸종위기인 사막여우 출산은 우리 동물원이 개원한 이래 처음 있는 경사"라며 "새끼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인천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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