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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슈] 탐나는도다, 제주도…최고의 투자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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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5.09.17 15:51
수정2015.09.17 15:51

■ 라이브머니 '재테크 이슈' - 장용석 장대장부동산그룹 대표 / 진행 : 이정민

요즘 날씨 참 좋다. 하늘은 높고, 바람은 시원하고.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날씨인 것 같다. 지금 '제주도 푸른밤' 노래가 나오고 있는데, 제주도로 떠나도 좋을 것 같다. 최근 제주도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실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이동 인구 규모가계속해서 늘고있는 추세이다. 전체 인구수가 급증하면서 생산, 소비, 고용 지표에도 활기를 띈다.
 
제주도 투자,매력적으로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지금 투자해도 되나? 어디가 좋지? 고민될 것 같다. 오늘 라이브머니, 스타가 콕콕 찍은 제주도 땅 어디인지 준비했다.

◇ 제주도, 이렇게 인기 많아지는 이유 

2010년 부동산 투자이민제도가 생기면서 특히 중국인 투자자가 급증했다. 또한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 제주도 귀농·레지던스 호텔·세컨하우스 투자 붐이 불면서 제주도 부동산 지가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매물 자체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효리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너도나도 제주도로 이주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핫한 제주도, 누가 누가 사나?

• 제주시(애월읍·한림읍)

1. 이효리 - 이상순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하고 있다. 2013년에는 평당 7만 원이었지만, 현재는 45만원이다. 일명 '이효리 효과'로 지가가 6~7배로 껑충 뛰었다. '소길댁' 이효리의 이웃이 되고자, 수십 명이 몰리기도 했다.

2. 박지성 - 김민지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있다. 제주도 푸른 바다 옆 소박한 집이다. 박지성 부부의 웨딩화보와 약혼식 장소이다. 지대가 높아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제주 본면의 멋을 살린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보건 녹지 지역으로 제한돼 값어치 상승이 예상된다.

3. 이재훈 - 이정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 있다. 넓은 평수·이국적 외관·고급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수 이재훈과 이정은 6촌 지간이다. 평당 250만 원 선이며, 거래가는 5억 원이다.

4. 김승우 - 김남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다. 럭셔리 타운으로 상위 1% 위한 10세대 단독주택이다.  김남주-김승우 부부는 2층짜리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집 앞에 요트 한 대씩 정박돼 있다. 최고분양가는 약 20억 원이며,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림공원·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이웃사촌이다.

• 서귀포시

1. 김희애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있다. 안덕면은 제주도의 노른자로 한국의 비버리힐스이다. 두 아이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해 마련한 집이다. SK네트웍스가 상위 0.1%를 대상으로 지은 곳이기도 하다. 미술관·온천·사전 예약제 레스토랑 마련돼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 김수현 작가도 2009년 이곳에 터 잡았다.

2. 양현석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다. 건축문 박람회를 보는 듯 각기 다른 건물이 특징이다. 건축에 관심 많은 사람에게 최고의 볼거리이다. 승효상 등 세계적인 건축가 5인이 설계했다. 명품 인테리어·최신식 보안 시스템이 구축 돼 있다. 총 72세대로 단독별장이 있고, 사생활이 철저히 보호된다. 지대가 높아 중문단지가 한 눈에 보인다. 2NE1 'Do you love me' 뮤직비디오 촬영장이기도 하다.

3. 설경구 - 송윤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이다. 일산·판교를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국제학교와 인접해 있다. 제주신공항 후보지 신도리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 제주도, 앞으로 더 가격 올라갈까? 

제주도는 앞으로 더 오른다. 해안도로를 따라 평당 200~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잘 고르면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 1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아무런 개발 호재가 없는 지방 시골 땅도 평당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도는 집 지을 수 있는 땅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상승 가치와 개발호재가 아직 유효하다고 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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