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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중국] "中 경제 우려 과도하다"

SBS Biz 최진석
입력2015.09.07 10:51
수정2015.09.07 10:51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앤디 로스먼 매튜 아시아 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제조업과 건설업 등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 등 일부 경제 부문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인터뷰 내용]

<앤디 로스먼 / 매튜 아시아 투자 스트래티지스트>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경제의 건전성을 잘 판단해야 하는데요.

몇몇 부진한 경제 부문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과 관련한 경제 활동은 분명 침체돼 있고, 앞으로도 좋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겁니다.

반면 중국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와 소비 관련 부문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내 중국인 관광객 방문 수는 105%나 늘었습니다. 휘발유 소비는 10%, SUV 판매 34%, 온라인 쇼핑 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택배 물량 역시 전년 대비 거의 50%나 늘었습니다.

이들 부문은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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