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장 함영주 내정…행원에서 행장까지 '입지전적'
SBS Biz 김민현
입력2015.08.24 19:54
수정2015.08.24 19:56
<앵커>
자산 기준 국내 1위인 KEB하나은행을 이끌 초대 수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말단사원에서 시작해 친화력과 실무능력만으로 35년만에 은행장자리에 오르는 입지전적의 인물이란 평가입니다.
김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나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함영주 부행장을 KEB하나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임추위 측은 "통합시너지 늘릴 수 있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평가했다"며 "함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충남 부여 출신인 함 후보자는 고등학교 2학년이 돼서야 살던 마을에 전기가 들어올 정도로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시골사람 같은 편안한 이미지와 겸손함으로 내부에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과 기업 영역을 두루 거친 영업통이라는 점도 인선의 배경이 됐습니다.
실제로 함 후보는 2013년부터 충청영업그룹을 이끌면서 지역밀착형 영업을 통해 하나은행을 지역 대표은행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함께 통합은행장 물망에 올랐던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국·내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윤창현 / 서울시립대 교수 : M&A 다음에 오는 건 PMI(인수 후 통합관리) 아닙니까. 합병후 통합이 더 중요한거죠. 통합된 은행에 속했다는 통합의식이 없이는 시너지가 나질 않습니다.]
함 내정자는 KEB하나은행이 출범하는 다음달 1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통합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SBSCNBC 김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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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기준 국내 1위인 KEB하나은행을 이끌 초대 수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말단사원에서 시작해 친화력과 실무능력만으로 35년만에 은행장자리에 오르는 입지전적의 인물이란 평가입니다.
김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나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함영주 부행장을 KEB하나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임추위 측은 "통합시너지 늘릴 수 있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를 평가했다"며 "함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충남 부여 출신인 함 후보자는 고등학교 2학년이 돼서야 살던 마을에 전기가 들어올 정도로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시골사람 같은 편안한 이미지와 겸손함으로 내부에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과 기업 영역을 두루 거친 영업통이라는 점도 인선의 배경이 됐습니다.
실제로 함 후보는 2013년부터 충청영업그룹을 이끌면서 지역밀착형 영업을 통해 하나은행을 지역 대표은행 반열에 올려놨습니다.
함께 통합은행장 물망에 올랐던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해 국·내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윤창현 / 서울시립대 교수 : M&A 다음에 오는 건 PMI(인수 후 통합관리) 아닙니까. 합병후 통합이 더 중요한거죠. 통합된 은행에 속했다는 통합의식이 없이는 시너지가 나질 않습니다.]
함 내정자는 KEB하나은행이 출범하는 다음달 1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통합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SBSCNBC 김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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