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 CGV 스크린X, 완다 손잡고 중국 진출
SBS Biz 손석우
입력2015.08.24 10:23
수정2015.08.24 10:38

■ 이형진의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내 1위 영화관 사업자죠.
CJ CGV가 수년전부터 영화관 플랫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데요.
최근 선보인 '스크린X'라는 플랫폼이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한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손석우 기자, 스크린X라는 이름이 낯설텐데요, 어떤 사업인지부터 소개해 주시죠?
<기자>
요즘 영화관 가보시면 IMAX라던지, 4DX 같은 특별관이 곳곳에 설치돼 있는 거 아실 겁니다.
영화관 정면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화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거나, 좌석이 영화 내용에 따라 움직이는 등 마치 관람객이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주곤 하는데요.
스크린X는 CJ CGV가 독자개발한 사업으로, 영화관 스크린 정면과 양 옆면을 하나의 스크린처럼 운영해서 입체감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상영기법입니다.
올해 4월에 미국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에서 세계 주요 극장사업자들에게 처음 소개가 됐고요.
당시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앵커>
손석우 기자, 실제 중국에서 스크린X를 적용한 영화관이 만들어지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를 위해 CJ CGV가 중국 내 기업과 손을 잡는데요, 바로 중국 부동산 재벌인 완다그룹입니다.
완다그룹 계열사이자 중국내 1위 영화관 사업자 완다시네마의 영화관 한 곳에 스크린X를 적용한 상영관을 설치합니다.
앞서 CJ CGV는 4DX를 완다그룹 내 영화관에 설치를 했고, 이번에 두번째 영화관 플랫폼 교류인 것입니다.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디오·TV·영화 산업 박람회, ‘BIRTV 2015’(Beijing International Radio, TV & Film Equipment Exhibition 2015)가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서 영화관이 공개되고, 중국 완다그룹과의 협력도 공식화될 예정입니다.
<앵커>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완다그룹, 중국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그룹과의 협력,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기자>
중국 완다그룹은 2014년 기준으로 기업자산이 100조원입니다.
연간 수입규모만 45조원 규모의 부동산, 문화오락 전문그룹입니다.
중국 완다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계열사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장 많은 영화관을 소유하고 있고요.
완다그룹과의 협력은 세계 최대 영화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완다그룹은 지난 2012년 미국 제2의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를 26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헐리우드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스크린X가 완다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양대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CJ CGV가 영화관 플랫폼 사업에 힘을 쏟는 배경,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CJ CGV는 국내에서 영화관 스크린 수나 관람객 점유율에 있어 확고한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내수 시장 규모가 워낙 작고, 성장세도 정점을 찍고 꺽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필요가 있었고, 이의 일환으로 영화관 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것입니다.
CJ CGV는 플랫폼 사업의 강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영화 아바타를 예로 많이 드는데요.
영화 아바타가 3D로 제작되면서 전세계 3D 산업이 성장했지 않습니까.
중국이나 미국 사업자들보다 자본력이 떨어지고,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시장에서 플랫폼 영역은 경쟁 사업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글로벌화를 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겁니다.
스크린X보다 먼저 개발한 4DX라는 플랫폼도 있는데요.
4DX의 경우 글로벌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지난 5년간 국내를 비롯해서 미국과 동남아 등 34개국 182개로 상영관을 확대했고, 올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완다그룹과의 협력이 CJ CGV 성장에 새로운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손석우 기자,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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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1위 영화관 사업자죠.
CJ CGV가 수년전부터 영화관 플랫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데요.
최근 선보인 '스크린X'라는 플랫폼이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한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손석우 기자, 스크린X라는 이름이 낯설텐데요, 어떤 사업인지부터 소개해 주시죠?
<기자>
요즘 영화관 가보시면 IMAX라던지, 4DX 같은 특별관이 곳곳에 설치돼 있는 거 아실 겁니다.
영화관 정면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화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거나, 좌석이 영화 내용에 따라 움직이는 등 마치 관람객이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주곤 하는데요.
스크린X는 CJ CGV가 독자개발한 사업으로, 영화관 스크린 정면과 양 옆면을 하나의 스크린처럼 운영해서 입체감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상영기법입니다.
올해 4월에 미국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에서 세계 주요 극장사업자들에게 처음 소개가 됐고요.
당시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앵커>
손석우 기자, 실제 중국에서 스크린X를 적용한 영화관이 만들어지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를 위해 CJ CGV가 중국 내 기업과 손을 잡는데요, 바로 중국 부동산 재벌인 완다그룹입니다.
완다그룹 계열사이자 중국내 1위 영화관 사업자 완다시네마의 영화관 한 곳에 스크린X를 적용한 상영관을 설치합니다.
앞서 CJ CGV는 4DX를 완다그룹 내 영화관에 설치를 했고, 이번에 두번째 영화관 플랫폼 교류인 것입니다.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디오·TV·영화 산업 박람회, ‘BIRTV 2015’(Beijing International Radio, TV & Film Equipment Exhibition 2015)가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서 영화관이 공개되고, 중국 완다그룹과의 협력도 공식화될 예정입니다.
<앵커>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완다그룹, 중국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그룹과의 협력,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기자>
중국 완다그룹은 2014년 기준으로 기업자산이 100조원입니다.
연간 수입규모만 45조원 규모의 부동산, 문화오락 전문그룹입니다.
중국 완다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계열사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장 많은 영화관을 소유하고 있고요.
완다그룹과의 협력은 세계 최대 영화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완다그룹은 지난 2012년 미국 제2의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를 26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헐리우드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상태입니다.
스크린X가 완다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양대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CJ CGV가 영화관 플랫폼 사업에 힘을 쏟는 배경,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CJ CGV는 국내에서 영화관 스크린 수나 관람객 점유율에 있어 확고한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내수 시장 규모가 워낙 작고, 성장세도 정점을 찍고 꺽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필요가 있었고, 이의 일환으로 영화관 플랫폼 사업에 뛰어든 것입니다.
CJ CGV는 플랫폼 사업의 강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영화 아바타를 예로 많이 드는데요.
영화 아바타가 3D로 제작되면서 전세계 3D 산업이 성장했지 않습니까.
중국이나 미국 사업자들보다 자본력이 떨어지고,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시장에서 플랫폼 영역은 경쟁 사업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글로벌화를 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겁니다.
스크린X보다 먼저 개발한 4DX라는 플랫폼도 있는데요.
4DX의 경우 글로벌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지난 5년간 국내를 비롯해서 미국과 동남아 등 34개국 182개로 상영관을 확대했고, 올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완다그룹과의 협력이 CJ CGV 성장에 새로운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손석우 기자,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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