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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진석의 뉴스터치

수많은 여성들의 절친으로, 밋밋한 모습도 아름답게 바꿔주는 포토샵으로 유명한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인데요.

1982년 설립된 어도비는, 컴퓨터 그래픽과 인쇄 기술에 엄청난 변화를 이루며, 30여년간 성장해왔죠.

이제는 미국 IT기업 순위 5위 안에 들 정도로 그 몸집이 불어났습니다.

그런데 어도비가 대기업 다운 넉넉한 복지 정책을 내놔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출산 여성에게 총 26주, 7개월 가량의 유급휴가를 주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11주에서 두배 이상 대폭 늘어난 것으로, 신생아를 돌보는 부모에게는 16주.

출산 여성에게는 10주씩.

각각 유급휴가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10주의 병휴가, 그리고 4주의 가족휴가도 유급으로 제시했죠.

정말 부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런데 이처럼 유급 출산휴가를 주는 기업 찾기는 요즘 미국에선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무려 1년의 유급휴가를 발표했고, 마이크로 소프트도 12주를 제공할거라는데요.

최근 미국 IT기업들은, 이처럼 직원들의 복지를 늘려서 더 재능있는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을 고용해 다양성을 높이면 업무의 능률을 높아진다는 설명인데요.

언제나 통크고 대단해보이는 미국의 IT기업들.

이번 소식은 정말 부러울 따름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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