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니아 CEO랭킹] 김언식 DSD삼호그룹 회장, 볼링도 경영도 '스트라이크'
SBS Biz
입력2015.07.14 10:51
수정2015.07.15 11:43
■ CEO 탐구 랭킹쇼 '블루베리 시즌2'
스포츠 마니아인 CEO들의 경영스타일을 보면 자신이 즐기는 스포츠와 닮은 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죠. 세계 경영의 대부로 알려진 GE의 잭 웰츠 회장도 자신이 불같은 추진력으로 “스피드 경영”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학창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었던 경험 때문이라고 얘기했는데요. 경영계를 대표하는 스포츠 마니아 주인공, 함께 만나보시죠.
◇ 15위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남다른 아이스하키 사랑으로 동계 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CEO도 있습니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나 다름없는 종목인데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아이스하키는 늘 올림픽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선수들도 평창 올림픽 출전을 결정지으며 오랜 꿈을 이루게 됐는데요! 그 뒤에 바로 이분! 한라그룹의 정몽원 회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대한아이스하키 협회장인 정몽원 회장이 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이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 단숨에 날아갈 정도로 힘과 정성을 쏟은 결과! 올림픽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얻어낸 것이죠. 정몽원 회장이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힘겨웠던 시절, 아이스하키가 자신에게 큰 위안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정몽헌 회장이 자사의 에어컨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던 아이스 하키팀이 외환위기 때문에 해체 위기에 놓였던 것인데요. 비인기 종목인데다 1년에 수십 억 원의 운영비가 들다보니 더 이상 후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죠. 하지만, 한라 위니아는 해체 위기 속에서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내 정규 리그에 우승을 이뤄내는 기적을 보여주었고 회사 걱정에 한시도 편할 날이 없던 정몽원 회장에게 큰 위안을 안겨준 것이죠.
"아이스하키를 통해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도전정신을 배웠다."
지금도 정몽원 회장은 아이스하키 경기를 지켜보며 경영을 배운다고 하는데요. 한국 선수들이 기술은 좋지만 외국 선수들과 몸싸움으로는 경쟁은 힘든 게 사실!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싸맨 정몽원 회장이 내린 결론은 바로 한국 선수들의 지구력과 스피드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팀의 약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할 때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원리를 기업 경영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 14위 -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한편, 한솔 그룹의 조동길 회장은 남다른 테니스 사랑으로 유명합니다. 무려 10년 동안 대한 테니스협회장을 역임했을 정도인데요.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 테니스 연맹 투어대회인, 한솔코리아 오픈을 개최하며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 등 세계 정상급의 선수를 초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자타공인, 테니스 경영 전문가이기도 한 조동길 회장! 테니스가 강인한 체력과 기본이 없으면 결코 이길 수 없는 역동적인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본기에 충실 하라는 경영철학을 사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는데요. 직원들이 직접 테니스 실력을 겨루는 ‘한솔 배 테니스 대회’를 열고 직접 출전도 하며 스킨십 경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13위 - 구자홍 LS-니꼬 동제련 회장
LS-니꼬 동제련의 구자홍 회장은 바둑 경영의 1인자로 통하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손님들과 대국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바둑을 배운 구자홍 회장, LG상사에 입사했을 당시에는 사내 바둑 동아리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바둑TV 방송을 녹화해서 챙겨봤을 정도로 바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덕분에 구자홍 회장은 경영철학도 바둑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바둑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창의력과 파트너십이 요구되는 스포츠다"
"바둑은 부분적인 전투에서 출발해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영도 그런 것이다"
"흑백의 조화로 무한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은 기업의 가치혁신경영과 일맥상통"
바둑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우는 구자홍 회장! 스포츠 마니아 CEO 13위였습니다.
◇ 12위 - 김언식 DSD 삼호그룹 회장
여러분, 한국 프로볼링 사상 300점 만점의 첫 퍼펙트를 기록한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 프로 볼링선수 1기이자 DSD 삼호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언식 회장입니다.
군 제대 후 형을 도와 건설업에 뛰어든 김언식 회장. 형수를 통해 볼링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젊었을 때 방탕하지 않고 절제하는 습관을 들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김언식 회장의 볼링 사랑은 삼호그룹을 창업하고 난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매일 저녁 일과를 끝내고 새벽까지 볼링을 칠 만큼 볼링광이었던 김언식 회장은 프로 볼링 라이센스 테스트에 참가, 프로볼러 1기가 되는데요,
1988년 일간스포츠 주최 직장인 볼링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개인과 단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김언식 회장. 그러나 곧 자신이 파울라인을 밟은 걸 알아채고 심판에게 확인을 요청해 우승을 놓쳤던 거죠. 하지만 ‘이게 바로 진정한 스포츠맨십’ 이라며 우승자 못지않은 박수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경영자이자 선수로서, 활발하게 활약한 김언식 회장은 볼링으로 배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회사 경영도 스트라이크를 쳤는데요,
"사업이나 볼링이나 꼼수를 부려선 안 돼요. 노력해 실력은 키운 다음 얻은 결과만큼 기쁜 건 없습니다."
정도를 지킬 줄 아는 경영법으로 작은 이익에 휘둘리지 않았고, 그 결과 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로 성장한거죠. 볼링을 통해 정직한 경영을 보여준 CEO로 완전 인정합니다!
◇ 11위 -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김언식 회장에 이어 동그란 공으로 경영 철학을 펼친 CEO가 또 있습니다. 축구계의 큰 손이라면 짐작이 가시나요? 네, 바로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입니다. 지난해 세계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사상 최대의 위기에 빠진 현대중공업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권오갑 사장! 권오갑 사장은 취임 직후 내놓은 개혁안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요.
"조직의 성패는 리더에 달려 있는 만큼 리더들이 수비적 자세를 버리고 정면승부를 통한 돌파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축구에 빗대어 공격적인 경영을 예고한 것이죠. 실제로, 권오갑 사장은 파격적인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행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실, 권오갑 사장의 축구 경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현대오일뱅크에서 재직할 당시에는 직원들에게 이런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팀을 이끄는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 사이에 신뢰와 조직력이 무너지면 아무리 강팀이라도 경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과거 명성에만 안주해 변화하지 않으면 실패만이 있을 뿐입니다. 기업도 다르지 않습니다"
당시 정유 4개 사 중 하위권이던 현대오일뱅크가 조직력을 갖추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권오갑 사장의 노력이었다고 하네요. 이런 권오갑 사장이 보여주는 축구 경영에는 지금껏 그가 프로축구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노하우가 담겨져 있는데요.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지냈던 정몽준 전 의원을 보좌하며 실질적인 축구계 안살림을 해온 건 물론,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도 손꼽히는 축구 행정 전문가라고 소문난 권오갑 사장.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연맹 총재 선임 이후엔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직접 돈을 내고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권위를 버리고 축구팬과 소통하려는 마음까지 갖춘축구인이자 경영자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고 하네요.
스포츠로 경영의 답까지 찾은 좋은 롤모델, 바로 축구를 사랑한 진정한 축구 경영자 권오갑 사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마니아 CEO랭킹] '만능 스포테이너'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스포츠 마니아 CEO랭킹] '트랜스 알프스 완주자' LS그룹 구자열 회장
☞ CNBC 블루베리 2 '스포츠 마니아 CEO BEST 20' 풀영상 보러가기
▶ 해외투자 커뮤니티 <머니로켓> 바로가기
스포츠 마니아인 CEO들의 경영스타일을 보면 자신이 즐기는 스포츠와 닮은 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죠. 세계 경영의 대부로 알려진 GE의 잭 웰츠 회장도 자신이 불같은 추진력으로 “스피드 경영”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학창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었던 경험 때문이라고 얘기했는데요. 경영계를 대표하는 스포츠 마니아 주인공, 함께 만나보시죠.
◇ 15위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남다른 아이스하키 사랑으로 동계 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CEO도 있습니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나 다름없는 종목인데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아이스하키는 늘 올림픽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선수들도 평창 올림픽 출전을 결정지으며 오랜 꿈을 이루게 됐는데요! 그 뒤에 바로 이분! 한라그룹의 정몽원 회장이 있었습니다.
현재 대한아이스하키 협회장인 정몽원 회장이 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이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 단숨에 날아갈 정도로 힘과 정성을 쏟은 결과! 올림픽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얻어낸 것이죠. 정몽원 회장이 이렇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힘겨웠던 시절, 아이스하키가 자신에게 큰 위안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죠.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정몽헌 회장이 자사의 에어컨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던 아이스 하키팀이 외환위기 때문에 해체 위기에 놓였던 것인데요. 비인기 종목인데다 1년에 수십 억 원의 운영비가 들다보니 더 이상 후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죠. 하지만, 한라 위니아는 해체 위기 속에서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내 정규 리그에 우승을 이뤄내는 기적을 보여주었고 회사 걱정에 한시도 편할 날이 없던 정몽원 회장에게 큰 위안을 안겨준 것이죠.
"아이스하키를 통해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도전정신을 배웠다."
지금도 정몽원 회장은 아이스하키 경기를 지켜보며 경영을 배운다고 하는데요. 한국 선수들이 기술은 좋지만 외국 선수들과 몸싸움으로는 경쟁은 힘든 게 사실!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싸맨 정몽원 회장이 내린 결론은 바로 한국 선수들의 지구력과 스피드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팀의 약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할 때 승자가 될 수 있다는 원리를 기업 경영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 14위 -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한편, 한솔 그룹의 조동길 회장은 남다른 테니스 사랑으로 유명합니다. 무려 10년 동안 대한 테니스협회장을 역임했을 정도인데요.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여자 테니스 연맹 투어대회인, 한솔코리아 오픈을 개최하며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 등 세계 정상급의 선수를 초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자타공인, 테니스 경영 전문가이기도 한 조동길 회장! 테니스가 강인한 체력과 기본이 없으면 결코 이길 수 없는 역동적인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본기에 충실 하라는 경영철학을 사원들에게 심어주고 있다는데요. 직원들이 직접 테니스 실력을 겨루는 ‘한솔 배 테니스 대회’를 열고 직접 출전도 하며 스킨십 경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13위 - 구자홍 LS-니꼬 동제련 회장
LS-니꼬 동제련의 구자홍 회장은 바둑 경영의 1인자로 통하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손님들과 대국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바둑을 배운 구자홍 회장, LG상사에 입사했을 당시에는 사내 바둑 동아리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바둑TV 방송을 녹화해서 챙겨봤을 정도로 바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덕분에 구자홍 회장은 경영철학도 바둑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바둑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창의력과 파트너십이 요구되는 스포츠다"
"바둑은 부분적인 전투에서 출발해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영도 그런 것이다"
"흑백의 조화로 무한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은 기업의 가치혁신경영과 일맥상통"
바둑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우는 구자홍 회장! 스포츠 마니아 CEO 13위였습니다.
◇ 12위 - 김언식 DSD 삼호그룹 회장
여러분, 한국 프로볼링 사상 300점 만점의 첫 퍼펙트를 기록한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 프로 볼링선수 1기이자 DSD 삼호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언식 회장입니다.
군 제대 후 형을 도와 건설업에 뛰어든 김언식 회장. 형수를 통해 볼링을 처음 접하게 되면서 젊었을 때 방탕하지 않고 절제하는 습관을 들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김언식 회장의 볼링 사랑은 삼호그룹을 창업하고 난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매일 저녁 일과를 끝내고 새벽까지 볼링을 칠 만큼 볼링광이었던 김언식 회장은 프로 볼링 라이센스 테스트에 참가, 프로볼러 1기가 되는데요,
1988년 일간스포츠 주최 직장인 볼링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개인과 단체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던 김언식 회장. 그러나 곧 자신이 파울라인을 밟은 걸 알아채고 심판에게 확인을 요청해 우승을 놓쳤던 거죠. 하지만 ‘이게 바로 진정한 스포츠맨십’ 이라며 우승자 못지않은 박수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경영자이자 선수로서, 활발하게 활약한 김언식 회장은 볼링으로 배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회사 경영도 스트라이크를 쳤는데요,
"사업이나 볼링이나 꼼수를 부려선 안 돼요. 노력해 실력은 키운 다음 얻은 결과만큼 기쁜 건 없습니다."
정도를 지킬 줄 아는 경영법으로 작은 이익에 휘둘리지 않았고, 그 결과 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로 성장한거죠. 볼링을 통해 정직한 경영을 보여준 CEO로 완전 인정합니다!
◇ 11위 -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김언식 회장에 이어 동그란 공으로 경영 철학을 펼친 CEO가 또 있습니다. 축구계의 큰 손이라면 짐작이 가시나요? 네, 바로 현대중공업 권오갑 사장입니다. 지난해 세계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사상 최대의 위기에 빠진 현대중공업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권오갑 사장! 권오갑 사장은 취임 직후 내놓은 개혁안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요.
"조직의 성패는 리더에 달려 있는 만큼 리더들이 수비적 자세를 버리고 정면승부를 통한 돌파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축구에 빗대어 공격적인 경영을 예고한 것이죠. 실제로, 권오갑 사장은 파격적인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행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실, 권오갑 사장의 축구 경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현대오일뱅크에서 재직할 당시에는 직원들에게 이런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팀을 이끄는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 사이에 신뢰와 조직력이 무너지면 아무리 강팀이라도 경기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과거 명성에만 안주해 변화하지 않으면 실패만이 있을 뿐입니다. 기업도 다르지 않습니다"
당시 정유 4개 사 중 하위권이던 현대오일뱅크가 조직력을 갖추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권오갑 사장의 노력이었다고 하네요. 이런 권오갑 사장이 보여주는 축구 경영에는 지금껏 그가 프로축구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노하우가 담겨져 있는데요.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지냈던 정몽준 전 의원을 보좌하며 실질적인 축구계 안살림을 해온 건 물론,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도 손꼽히는 축구 행정 전문가라고 소문난 권오갑 사장.
뿐만 아니라 한국축구연맹 총재 선임 이후엔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직접 돈을 내고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권위를 버리고 축구팬과 소통하려는 마음까지 갖춘축구인이자 경영자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고 하네요.
스포츠로 경영의 답까지 찾은 좋은 롤모델, 바로 축구를 사랑한 진정한 축구 경영자 권오갑 사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마니아 CEO랭킹] '만능 스포테이너'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스포츠 마니아 CEO랭킹] '트랜스 알프스 완주자' LS그룹 구자열 회장
☞ CNBC 블루베리 2 '스포츠 마니아 CEO BEST 20' 풀영상 보러가기
▶ 해외투자 커뮤니티 <머니로켓> 바로가기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