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뉴스 속 민심] 몰라서 못받은 돈…"경차 유류세 환급 받으세요"

SBS Biz
입력2015.07.10 14:17
수정2015.07.10 14:17

■ 김선경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배기량이 1000CC 미만인 경차 운전자들은 전용카드로 결제하면 기름값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런 사실을 잘 몰라서 국세청이 안내문을 발송했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한 가구가 경차 한 대만 소유한 경우, 유류세 환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신한은행에서 환급용 유류구매카드를 신청해서, 기름값을 결제하면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kg당 275원을 깎아 줍니다.

연간 10만원까지 세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5월 기준 환급대상자는 65만 명이지만, 이 사실을 잘 몰라서 13만명만 혜택을 받았다고 하죠?
                          
그렇다면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 살펴보시죠. 

먼저 "받을 때는 집까지 따라 다니고, 줄 때는 아는 사람만 챙겨 먹네요."라거나 "줄 거면 적극적으로 경차살 때나 구청에 등록할 때 홍보해야지, 진짜 혜택 안 줄려고 꽁꽁 숨겨놓은 것 같네요." 라면서 홍보 부족을 꼬집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고요.

그런가 하면 "특정 카드사만 되는 게 이상하네요. 해줄려면 다 해주세요."라면서 환급용 유류 구매 카드사를 더 늘리라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를 잘 몰라서 유류세 할인 혜택을 못받는 경차 운전자들이 많다는 뉴스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해외투자 커뮤니티 <머니로켓> 바로가기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재무상담] 갱신형 보험, 무조건 저렴한 줄 알았는데…
[재무상담] CI보험, 20대 자녀에게 꼭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