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특송업체 페덱스, 실적쇼크에 주가 '된서리'
SBS Biz 최진석
입력2015.06.19 08:56
수정2015.06.19 08:56
■ 월드 마켓 투데이 '해외 종목 Bull VS Bear'
실적 부진하게 나왔던 페덱스부터 꽤 흥미로운 종목에 대한 코멘트까지 준비해봤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시죠.
[CNBC 주요내용]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우선 페덱스의 순익 및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두 수치 모두 예상치에 미달했는데요. 하지만 전년 대비 순익은 여전히 8% 성장했습니다. 꽤 인상적인 실적 성장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주가도 25%나 올라왔고요. 물론 실적 쇼크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낙폭이 크다면 이는 과민 반응으로 여겨집니다.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175달러 선이 눈여겨볼 만한 주가 수준입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트레이더 수익률 대회에서 UPS를 보유하고 계시죠?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네, 그렇습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페덱스 실적 부진에 UPS에 대한 투자 전략을 수정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연관성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지상 배송 물량은 19%나 늘어났습니다. 세부 실적 지표 가운데 괜찮은 부분도 많습니다. 페덱스 실적 부진에는 다른 요인도 작용했습니다. 사업 자체보다는, 기업 내부적인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UPS가 페덱스를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UPS가 드디어 페덱스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생각해요. UPS의 문제는 2년 연속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부진했다는 점입니다. 이들 악재만 해소되면 주가가 다시 1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다음은 밥 에반스인데요. 큰 폭으로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짐 레빈톨 / 레빈톨 자산 운용 CEO>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 나왔습니다. 다소 부진했던 지난 분기와 비교해 이번에는 마진율도 소폭 개선세를 보였고요. 하지만 솔직히 실적에 꾸준함이 부족해 보이기는 합니다.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큰 폭은 아니었죠. 향후 1년 실적 대비 26배 수준의,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이 문제입니다. 특히 이처럼 실적이 들쭉날쭉한 기업은 더 그렇죠. 개인적으로는 '보유'할 수 있겠지만, 신규 매수하기에는 비싼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다음은 WWE입니다. BTIG에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네요.
<조 테라노바 / Virtu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수석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머니 매니저 입장에서 묻겠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속하는 기업 맞나요?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맞습니다.
<조 테라노바 / Virtu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수석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주가는 변동성이 매우 심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한때 30달러까지 올랐다 10달러로 추락하기도 했죠. 이처럼 굴곡이 심한 종목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1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데요. 저희 패널인 나자리안 형제를 태그팀 듀오로 영입하지 않는 이상, 관심 없는 종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해외투자 커뮤니티 <머니로켓> 바로가기
실적 부진하게 나왔던 페덱스부터 꽤 흥미로운 종목에 대한 코멘트까지 준비해봤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시죠.
[CNBC 주요내용]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우선 페덱스의 순익 및 매출이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두 수치 모두 예상치에 미달했는데요. 하지만 전년 대비 순익은 여전히 8% 성장했습니다. 꽤 인상적인 실적 성장세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주가도 25%나 올라왔고요. 물론 실적 쇼크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낙폭이 크다면 이는 과민 반응으로 여겨집니다.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175달러 선이 눈여겨볼 만한 주가 수준입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트레이더 수익률 대회에서 UPS를 보유하고 계시죠?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네, 그렇습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페덱스 실적 부진에 UPS에 대한 투자 전략을 수정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연관성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지상 배송 물량은 19%나 늘어났습니다. 세부 실적 지표 가운데 괜찮은 부분도 많습니다. 페덱스 실적 부진에는 다른 요인도 작용했습니다. 사업 자체보다는, 기업 내부적인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UPS가 페덱스를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UPS가 드디어 페덱스를 많이 따라잡았다고 생각해요. UPS의 문제는 2년 연속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부진했다는 점입니다. 이들 악재만 해소되면 주가가 다시 1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다음은 밥 에반스인데요. 큰 폭으로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짐 레빈톨 / 레빈톨 자산 운용 CEO>
매우 고무적인 실적이 나왔습니다. 다소 부진했던 지난 분기와 비교해 이번에는 마진율도 소폭 개선세를 보였고요. 하지만 솔직히 실적에 꾸준함이 부족해 보이기는 합니다.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큰 폭은 아니었죠. 향후 1년 실적 대비 26배 수준의,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이 문제입니다. 특히 이처럼 실적이 들쭉날쭉한 기업은 더 그렇죠. 개인적으로는 '보유'할 수 있겠지만, 신규 매수하기에는 비싼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캇 와프너 / CNBC 앵커>
다음은 WWE입니다. BTIG에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네요.
<조 테라노바 / Virtu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수석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머니 매니저 입장에서 묻겠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속하는 기업 맞나요?
<피트 나자리안 / optionMONSTER.com 공동 창립자>
맞습니다.
<조 테라노바 / Virtu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수석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주가는 변동성이 매우 심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한때 30달러까지 올랐다 10달러로 추락하기도 했죠. 이처럼 굴곡이 심한 종목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1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인데요. 저희 패널인 나자리안 형제를 태그팀 듀오로 영입하지 않는 이상, 관심 없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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