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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노코리아 운동화, 부상 위험 제품 무상수리·교환 실시

SBS Biz 이호준
입력2015.06.16 18:18
수정2015.06.16 18:18

신발끈에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는 스코노코리아 운동화에 대해 자발적인 무상수리 및 교환·환불이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코노코리아의 운동화 사용 중 발목 부위에 있는 아일렛에 신발끈이 걸려 넘어지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끈을 꿰는 금속성 고리인 아일렛 끝이 벌어져 있어 걷는 도중 신발끈이 걸리거나 아일렛끼리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스코노코리아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는 2009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판매된 1149족에 대해 폐쇄형 아일렛으로 무상수리를 하거나 타제품으로 교환 및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제조사는 향후 운동화 아일렛을 폐쇄형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02-6912-8850)에게 연락해 무상 수리 등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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