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다녀온 부산 초등생 발열증세…시 "가능성 희박"
SBS Biz
입력2015.06.08 21:17
수정2015.06.08 21:17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발열 증상을 보여 자택에 격리됐다.
부산시는 8일 오전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2학년 여학생의 체온이 38.5도를 기록, 귀가조치한 데 이어 자택에 격리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은 관할 보건소는 최근 이동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이 학생은 이달 3일 척추 교정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지 가운데 한 곳으로 지목받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다.
보건소에서 체온을 측정할 때는 37.5도로 나왔다.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해당 학생이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것은 맞지만 응급실도 아니며, 메르스 환자가 병원을 떠난 지난달 29일 이후 방문했기 때문에 메르스와 관련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학교 측의 과민반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내 일부 학교는 이날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8일 오전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2학년 여학생의 체온이 38.5도를 기록, 귀가조치한 데 이어 자택에 격리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은 관할 보건소는 최근 이동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이 학생은 이달 3일 척추 교정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지 가운데 한 곳으로 지목받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다.
보건소에서 체온을 측정할 때는 37.5도로 나왔다.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해당 학생이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것은 맞지만 응급실도 아니며, 메르스 환자가 병원을 떠난 지난달 29일 이후 방문했기 때문에 메르스와 관련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학교 측의 과민반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내 일부 학교는 이날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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