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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SK C&C, 흡수 합병 소식에 동반 상승

SBS Biz
입력2015.06.02 10:16
수정2015.06.02 10:16

■ 머니 네버 슬립스 '특징주 TOP5'

◇ 5위. 와이디온라인, 신작 '갓 오브 하이스쿨' 흥행에 이틀째 상한가



와이디온라인이 신작 모바일게임 을 출시한 이후 급등세를 나타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작 모바일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출시됐다. 출시 이후 주가는 60% 이상 껑충 뛰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갓 오브 하이스쿨'은 구글스토어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료 다운로드로는 1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매출액이 약 1억 원~1억 5000만 원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갓 오브 하이스쿨' 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에 연재 중인 웹툰이 있다. 이런 웹툰을 토대로 해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의 경우 그 흥행 지속성이 높다. 그러므로 모바일 게임 '갓 오프 하이스쿨'도 지속적으로 흥행몰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3,4 분기에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4위. 배용준 기획사 '키이스트', 서울 시내면세점 도전장

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키이스트는 지난달 31일 인천·청주공항에서 시티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와 함께 면세 사업 전담법인 서울면세점을 설립하고 서울시내 중소·중견 면세점 입찰 의사를 밝혔다. 기획한 면세점 'DF서울'(가칭)은 동대문 관광특구의 맥스타일 건물을 입점 후보지로 제시했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계천 등 관광명소와 가까운 지리적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 3위. 메르스 확산 소식에 관련주 일제히 상한가

메르스 관련주들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대약품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치료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와 관련된 '펠투스시럽'이 있는 것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쪽과 관련해서도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SK케미칼은 최근 자회사 SK D&D 상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SK케미칼이 자체 백신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점이 관련주로 묶이며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스나 인플루엔자 때와 비슷하게 관련주들이 관련이 없거나 수혜가 적다는 판단이 나오게 되면 급락 흐름이 나타났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 2위.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정유주 동반 강세

정유주 하면 물량 출회나 유가 급락으로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유가 급락세가 진정되며 유가 안정화 흐름이 나타났다.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제마진이 개선되면 관련 정유주의 경우 실적 개선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SK이노베이션 2부닉 영업이익을 4229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 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GS의 경우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S-OI의 경우, 2분기 영업익 전망치가 2804억 원으로 1분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제마진도 1분기에 배럴당 8.9달러 수준이었다. 그런데 4월 들어 정제마진이 떨어졌다가 6월달 들어서 다시 한 번 정제마진이 지난 1분기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점도 정유주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유주의 상승이 반등에 그칠 수도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 OPEC 정례회의가 있다. 아무래도 시장점유율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OPEC 회원국에서는 감산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정유주의 경우 공급 과잉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국제유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 1위. SK-SK C&C, 신규 사업 발굴 위해 합병 결정

SK C&C가 SK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SK C&C는 합병 이후 실적과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에 따라 증권사에서는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SK C&C에 대해서는 기존의 목표 주가가 30만원이었는데 34만원까지 높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배당성향은 약 18%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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