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연봉퀸에 오르다
SBS Biz 임종윤
입력2015.05.26 11:46
수정2015.05.26 11:46
■ CEO 리포트
◇ 美 항소 법원 "삼성, 애플 디자인 안 베꼈다"
미국 연방 순회 항소 법원이 1심 배심원단 판결을 뒤집고 삼성전자가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상품 외관과 디자인 특징을 특허처럼 보호하는 이른바 '트레이드 드레스'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항소법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전면 디자인과 테두리,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은 애플 특허를 침해한 것이라고 인정했는데요.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삼성이 애플이 9억 8000만 달러, 이 가운데 '트레이드 드레스' 위반으로는 3억 8200만 달러를 애플에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 애플, 자체 TV 생산 포기…셋톱박스 집중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자체적으로 TV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1년여 전에 폐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신 지난 2007년 처음 내놓았던 셋톱박스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애플이 삼성전자 등 경쟁 업체들이 즐비한 초고화질 TV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은 팀 쿡 애플 CEO에 서한을 보내 "내년에 애플 TV, 오는 2020년에는 무인 자동차 '애플카'가 나올 것"이라며 애플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 TV가 결국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이제 전문가들은 애플카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구글·트위터, 4년 만에 검색 제휴 재개
구글과 트위터가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파트너십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이제 트위터 메시지가 구글 검색 결과에 뜨게 된 건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통해 구글은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검색 결과를 더 풍부하게 하고, 트위터는 지지부진한 사용자 수 증가세를 반등시킬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메이어 야후 CEO, 여성 수장 '연봉킹'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가 지난해 가장 돈을 많이 받은 여성 CEO 자리에 올랐습니다. 대기업 임원 임금 조사 업체 에퀼러가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 기업 200곳의 CEO 연봉을 조사한 결과 마이어 CEO는 지난해 현금 210만 달러, 주식 및 스톡 옵션으로는 3990만 달러의 연봉을 거둬들였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해서도 연봉 상승률이 무려 70%에 육박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토니 사코나기 / 샌포드 번스타인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애플이 지난 2007년 애플 TV를 선보인 지 8년 지났는데요. 그 동안 한 발 더 나아가 곧 자체 생산한 TV가 나올 거라는 소문만 무성했지만, 결국 그렇지 못했습니다.
<스콧 키 / IHS CEO>
칼 아이칸은 애플카에 대해 과도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BMW나 포드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거액을 들여 기술 개선에 집중 중인데, 애플에 기술을 공유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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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항소 법원 "삼성, 애플 디자인 안 베꼈다"
미국 연방 순회 항소 법원이 1심 배심원단 판결을 뒤집고 삼성전자가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상품 외관과 디자인 특징을 특허처럼 보호하는 이른바 '트레이드 드레스'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항소법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전면 디자인과 테두리,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 등은 애플 특허를 침해한 것이라고 인정했는데요.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삼성이 애플이 9억 8000만 달러, 이 가운데 '트레이드 드레스' 위반으로는 3억 8200만 달러를 애플에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 애플, 자체 TV 생산 포기…셋톱박스 집중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자체적으로 TV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1년여 전에 폐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신 지난 2007년 처음 내놓았던 셋톱박스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애플이 삼성전자 등 경쟁 업체들이 즐비한 초고화질 TV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은 팀 쿡 애플 CEO에 서한을 보내 "내년에 애플 TV, 오는 2020년에는 무인 자동차 '애플카'가 나올 것"이라며 애플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 TV가 결국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이제 전문가들은 애플카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구글·트위터, 4년 만에 검색 제휴 재개
구글과 트위터가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파트너십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이제 트위터 메시지가 구글 검색 결과에 뜨게 된 건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통해 구글은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검색 결과를 더 풍부하게 하고, 트위터는 지지부진한 사용자 수 증가세를 반등시킬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메이어 야후 CEO, 여성 수장 '연봉킹'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가 지난해 가장 돈을 많이 받은 여성 CEO 자리에 올랐습니다. 대기업 임원 임금 조사 업체 에퀼러가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 기업 200곳의 CEO 연봉을 조사한 결과 마이어 CEO는 지난해 현금 210만 달러, 주식 및 스톡 옵션으로는 3990만 달러의 연봉을 거둬들였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해서도 연봉 상승률이 무려 70%에 육박했습니다.
[CNBC 주요내용]
<토니 사코나기 / 샌포드 번스타인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애플이 지난 2007년 애플 TV를 선보인 지 8년 지났는데요. 그 동안 한 발 더 나아가 곧 자체 생산한 TV가 나올 거라는 소문만 무성했지만, 결국 그렇지 못했습니다.
<스콧 키 / IHS CEO>
칼 아이칸은 애플카에 대해 과도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BMW나 포드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거액을 들여 기술 개선에 집중 중인데, 애플에 기술을 공유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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