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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리포트

◇ 페이스북도 임금 인상 릴레이 동참

페이스북이 비정규직 노동자와 용역업체 직원들의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1년에 최소 15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육아 휴직까지 보장해주기로 했는데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는 "적정 임금을 지급해야 직원들의 행복도가 높아지고 결국 생산성도 높아진다"고 임금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구글 무인차 안전 '빨간불'? 사고 잇따라

구글이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지난 6년 간 총 11건의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무인차 시험 주행 중 발생한 사고를 의무적으로 보고하기 시작한 이후 50대에서 총 4건의 충돌 사고가 보고됐는데요. 이중 3건은 구글과 연관이 됐고, 나머지 한 건은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 델파이 오토모티브에서 만든 무인차로 알려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전문가들이 무인차가 실제로 상용화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는 지금,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CNBC 주요내용]

<리차드 롤링스 / "FAST N'LOUD" 저자 & 가스 몽키 가라지>
직접 무인 자동차를 본 경험이 있는데요. 물론 어떤 자동차를 소유하고 몰든 아무런 제약이 없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무인차가 각광을 받는다는 일이 흥미롭기는 합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흥미는 끌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것 같진 않습니다.

◇ 애플 기업 가치 1위…삼성은 7위

애플이 올해에도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 높은 기업에 등극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기업 가치 세계 100대 기업에서 애플은 1453억 달러를 기록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코카콜라 등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삼성전자는 도요타와 제네럴 일렉트릭, 페이스북을 제치고 7위를 기록했고, 현대자동차도 64위를 차지했습니다.

◇ 알리바바ㆍ월마트 제휴…알리페이로 결제

알리바바가 보유한 전자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미국 최대 유통 업체 월마트가 손을 잡았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중국 내 월마트 매장에서 알리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는데요. 우선 남부 지역의 선전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게 알리페이의 계획입니다. 알리페이는 가입자만 8억 명이 넘고, 활성 이용자 수 역시 2억 7000만 명에 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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