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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머니 '이유있는 기업 리포트' - 진행 : 박혜연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만한 기업을 들고 나와 봤는데요. 바로 CJ CGV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의 1분기 매출액은 국내 극장관객 감소로 저조했으나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은 14.7% 급증했다면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중국과 CJ CGV의 특화 상영관 4DX는 적자폭을 축소했고, 베트남은 성장을 지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아시아 관객수가 급증하고 있어서 올해 2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인데요. 게다가 CGV China는 중국 극장 산업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1분기에 중국 전체 상영매출은 42.2% 급성장했다고 하는데요. 중국 영화관 점유율 1위 기업인 완다 시네마는 40% 수준이었으나, CGV China는 59.7%로 시장 성장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2.2%로 올랐는데요.

더불어 5월 중순에는 ‘어벤져스2’가 중국에서 개봉됩니다. 이에 따라 상영매출의 급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신한금융투자는 CGV China의 분기별 흑자전환이 올해 안에 가능해 보인다면서 적자나고 있는 지금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분석했습니다.

CJ CGV의 주가는 2004년 12월 24일 상장한 이후 어제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바탕에는 중국 시장과 1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있는데요. 오늘 장에서는 8%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107,5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CJ CGV의 이러한 중국과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신한금융투자가 113000원으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고요.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상장 이래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CJ CGV에 대한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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