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기자 취재파일] '5성급 1호' 간판 단 호텔신라 두고 뒷말 무성
SBS Biz 이호준
입력2015.05.11 13:51
수정2015.05.11 13:51
■ 김선경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앵커>
지난주 신라호텔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5성급 호텔 현판식을 가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새로운 등급제가 도입된 후에 무궁화가 아니라 외국처럼 별 등급으로 변경한 1호 호텔이라서 그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그런데 이를 두고 호텔업계에선 뒷말이 무성하다고 합니다.
특히 관련 기관의 일 처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고 하는데,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5성급 호텔 1호, 역사적인 기록이 되는만큼 스포트라이트 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잖아요.
이걸 차지하려고 호텔업계, 물밑 경쟁이 치열했을 것 같아요?
상황이 어떻게 된 겁니까?
<기자>
네, 무궁화에서 별로 호텔 등급을 바꾼 것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올 1월부터 별 등급으로 호텔을 나누는 제도가 시행됐는데요.
무궁화 등급 효력 기간이 만료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별 등급으로 변경해주기로 했습니다.
올해 1월, 무궁화 등급 효력이 끝나는 곳이 특급호텔이 두 곳이 있었습니다.
한 곳은 강남 코엑스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1월 12일 만료였고, 신라호텔이 20여일 뒤인 1월 29일이었습니다.
<앵커>
이상하네요, 날짜로 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먼저 기한이 끝나잖아요.
기존대로라면 별등급 신청도 인터콘이 훨씬 먼저할 수 있고, 그렇다면 1호 호텔은 신라호텔이 아니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먼저 아닌가 싶은데,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준비를 안한 겁니까?
<기자>
그렇지 않습니다.
두 호텔은 지난해부터 별등급으로 변경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5성급 호텔1호라는 상징성을 차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별등급 변경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처리가 발생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관광공사에 지속적으로 언제 심사접수를 받느냐고 문의했는데, 관광공사 측은 '아직 호텔 등급 평가에 관한 행정고시가 개정되지 않았으니, 관련 등급 작업이 미뤄지고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그런데 1월 13일 관광공사는 호텔 등급 심사를 위한 접수를 한다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측에 알려줬고, 1월 12일 무궁화 등급 효력이 끝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부랴부랴 13일 오후에 등급 심사를 위한 접수를 마쳤다고 합니다.
<앵커>
네, 그런데요?
<기자>
그런데 정작 1등으로 접수한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무궁화 등급 효력이 남아 있는 신라호텔이 별등급 심사 접수를 1월 9일에 먼저 해 놓은 것입니다.
<앵커>
이상합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는 13일날 알려줬는데, 아직 무궁화 기간이 남은 신라호텔은 그보다 앞선 9일날 접수를 했다?
신라호텔이 발빠르게 움직인건가요, 아니면 누가 먼저 알려준 것인가요?
그런데 이 기자, 접수 방식을 두고도 시끄럽다면서요?
<기자>
논란을 빚는 대목이 바로 신라호텔의 접수 방식입니다.
신라호텔이 접수를 한 것은 바로 '가접수' 였습니다.
물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1월 13일에 한 것도 정식 접수가 아닌 이른바 '가접수' 였습니다.
<앵커>
가접수요? 임시접수라는 말입니까? 무슨 말입니까?
<기자>
관광공사가 가접수를 받은 이유는 관련 행정고시가 당시 바뀌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호텔 등급 평가와 관련한 고시는 2월 13일에 개정됐습니다.
즉, 법적인 효력이 있는 고시가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등급 평가를 위한 접수가 시작된 겁니다.
<앵커>
법적인 효력이 있는 고시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일단 임시접수부터 받았다는 얘기군요.
그런데 이 기자, 이 가접수 라는 게 이전 무궁화 등급 심사 때도 있던 겁니까?
<기자>
호텔업계에서는 가접수를 처음 들어본다고 말합니다.
이전 무궁화로 등급 평가를 할 때도 등급 심사비를 입금하면 접수가 되는 게 절차였습니다.
이번 별 등급 심사도 호텔업계에선 등급 심사비를 입금하면 접수가 돼, 심사를 받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돈도 안낸 상태에서 번호표를 먼저 뽑은 호텔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앵커>
호텔업계 관행을 비춰봤을 때 이례적이라는 말이군요.
호텔신라 밀어주기란 말이 나올 것 같은데, 해당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입장이 궁금합니다.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문체부는 행정고시 개정이 늦어진 것 사실이지만, 주요 내용이 담긴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개정해서 가접수를 포함한 업무처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개정안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호텔등급 의무화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가접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무슨 혼란인거죠?
<기자>
네, 지난해 9월부터 호텔 등급 의무화가 진행됐는데요, 호텔 등급을 받지 못하면 벌금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고시가 늦어지면서 별등급 심사도 늦어지게 됐고, 1~3등급 호텔들이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결국 관광공사는 고육지책으로 가접수 카드를 꺼냈고, 가접수를 한 곳은 벌금 등의 행정처분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관광공사는 2월 고시가 개정된 이후 가접수를 받은 순서대로 입금을 받았고, 호텔의 별등급 심사도 이에 따라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늦어지는 개정안으로 등급심사를 못받는 호텔들이 벌금을 내야하니까 이를 구제하기 위해 가접수를 만들었다 라는 건데, 행정처리가 앞뒤가 바뀌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 덕에 무궁화 만료도 한참 남은 호텔신라가 어부지리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네요?
<기자>
네, 이번 혼란을 빚은 데는 시행령, 시행규칙이 다 발표됐는데, 행정고시 개정이 뒤늦게 이뤄진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즉, 세부적인 사항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제도는 시행돼 업체들은 혼란을 겪고, 명확한 설명 없이 부랴부랴 가접수를 받고요.
그래서 준비해오던 업체가 제때 신청을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남들보다 정보력이 앞섰던 호텔신라가 실제 순서에선 후순위였지만, 가접수에선 첫번째로 접수하면서, 다소 어부지리 같은 5성급 호텔 1호 타이틀을 단 것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고 좀 더 믿을만한 기관에서 정확히 호텔의 등급을 매긴다는 취지로 시작한새로운 호텔 등급 평가 제도가 첫 스타트부터 삐걱거린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현판식에서 5성급 1호 호텔이라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죠.
그만큼 5성급 1호라는 것은 호텔업계를 선도해가는 등의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법령 개정에 있어서 주무부처에서 더욱 꼼꼼하고 빈틈없이 준비했어야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야만 1호 호텔이 더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존대로라면 1순위었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겐 두고두고 가슴 아픈 기록이 될 것 같네요.
이호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앵커>
지난주 신라호텔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5성급 호텔 현판식을 가져 주목을 끌었습니다.
새로운 등급제가 도입된 후에 무궁화가 아니라 외국처럼 별 등급으로 변경한 1호 호텔이라서 그 의미가 남달랐는데요.
그런데 이를 두고 호텔업계에선 뒷말이 무성하다고 합니다.
특히 관련 기관의 일 처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고 하는데,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5성급 호텔 1호, 역사적인 기록이 되는만큼 스포트라이트 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잖아요.
이걸 차지하려고 호텔업계, 물밑 경쟁이 치열했을 것 같아요?
상황이 어떻게 된 겁니까?
<기자>
네, 무궁화에서 별로 호텔 등급을 바꾼 것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올 1월부터 별 등급으로 호텔을 나누는 제도가 시행됐는데요.
무궁화 등급 효력 기간이 만료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별 등급으로 변경해주기로 했습니다.
올해 1월, 무궁화 등급 효력이 끝나는 곳이 특급호텔이 두 곳이 있었습니다.
한 곳은 강남 코엑스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1월 12일 만료였고, 신라호텔이 20여일 뒤인 1월 29일이었습니다.
<앵커>
이상하네요, 날짜로 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먼저 기한이 끝나잖아요.
기존대로라면 별등급 신청도 인터콘이 훨씬 먼저할 수 있고, 그렇다면 1호 호텔은 신라호텔이 아니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이 먼저 아닌가 싶은데,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준비를 안한 겁니까?
<기자>
그렇지 않습니다.
두 호텔은 지난해부터 별등급으로 변경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고, 5성급 호텔1호라는 상징성을 차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별등급 변경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처리가 발생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이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관광공사에 지속적으로 언제 심사접수를 받느냐고 문의했는데, 관광공사 측은 '아직 호텔 등급 평가에 관한 행정고시가 개정되지 않았으니, 관련 등급 작업이 미뤄지고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그런데 1월 13일 관광공사는 호텔 등급 심사를 위한 접수를 한다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측에 알려줬고, 1월 12일 무궁화 등급 효력이 끝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부랴부랴 13일 오후에 등급 심사를 위한 접수를 마쳤다고 합니다.
<앵커>
네, 그런데요?
<기자>
그런데 정작 1등으로 접수한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무궁화 등급 효력이 남아 있는 신라호텔이 별등급 심사 접수를 1월 9일에 먼저 해 놓은 것입니다.
<앵커>
이상합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는 13일날 알려줬는데, 아직 무궁화 기간이 남은 신라호텔은 그보다 앞선 9일날 접수를 했다?
신라호텔이 발빠르게 움직인건가요, 아니면 누가 먼저 알려준 것인가요?
그런데 이 기자, 접수 방식을 두고도 시끄럽다면서요?
<기자>
논란을 빚는 대목이 바로 신라호텔의 접수 방식입니다.
신라호텔이 접수를 한 것은 바로 '가접수' 였습니다.
물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1월 13일에 한 것도 정식 접수가 아닌 이른바 '가접수' 였습니다.
<앵커>
가접수요? 임시접수라는 말입니까? 무슨 말입니까?
<기자>
관광공사가 가접수를 받은 이유는 관련 행정고시가 당시 바뀌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호텔 등급 평가와 관련한 고시는 2월 13일에 개정됐습니다.
즉, 법적인 효력이 있는 고시가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등급 평가를 위한 접수가 시작된 겁니다.
<앵커>
법적인 효력이 있는 고시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일단 임시접수부터 받았다는 얘기군요.
그런데 이 기자, 이 가접수 라는 게 이전 무궁화 등급 심사 때도 있던 겁니까?
<기자>
호텔업계에서는 가접수를 처음 들어본다고 말합니다.
이전 무궁화로 등급 평가를 할 때도 등급 심사비를 입금하면 접수가 되는 게 절차였습니다.
이번 별 등급 심사도 호텔업계에선 등급 심사비를 입금하면 접수가 돼, 심사를 받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돈도 안낸 상태에서 번호표를 먼저 뽑은 호텔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앵커>
호텔업계 관행을 비춰봤을 때 이례적이라는 말이군요.
호텔신라 밀어주기란 말이 나올 것 같은데, 해당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입장이 궁금합니다.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문체부는 행정고시 개정이 늦어진 것 사실이지만, 주요 내용이 담긴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개정해서 가접수를 포함한 업무처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개정안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호텔등급 의무화에 따른 혼란을 피하기 위해 가접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무슨 혼란인거죠?
<기자>
네, 지난해 9월부터 호텔 등급 의무화가 진행됐는데요, 호텔 등급을 받지 못하면 벌금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고시가 늦어지면서 별등급 심사도 늦어지게 됐고, 1~3등급 호텔들이 '어떻게 해야 하냐'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합니다.
결국 관광공사는 고육지책으로 가접수 카드를 꺼냈고, 가접수를 한 곳은 벌금 등의 행정처분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관광공사는 2월 고시가 개정된 이후 가접수를 받은 순서대로 입금을 받았고, 호텔의 별등급 심사도 이에 따라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늦어지는 개정안으로 등급심사를 못받는 호텔들이 벌금을 내야하니까 이를 구제하기 위해 가접수를 만들었다 라는 건데, 행정처리가 앞뒤가 바뀌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 덕에 무궁화 만료도 한참 남은 호텔신라가 어부지리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네요?
<기자>
네, 이번 혼란을 빚은 데는 시행령, 시행규칙이 다 발표됐는데, 행정고시 개정이 뒤늦게 이뤄진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즉, 세부적인 사항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제도는 시행돼 업체들은 혼란을 겪고, 명확한 설명 없이 부랴부랴 가접수를 받고요.
그래서 준비해오던 업체가 제때 신청을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남들보다 정보력이 앞섰던 호텔신라가 실제 순서에선 후순위였지만, 가접수에선 첫번째로 접수하면서, 다소 어부지리 같은 5성급 호텔 1호 타이틀을 단 것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고 좀 더 믿을만한 기관에서 정확히 호텔의 등급을 매긴다는 취지로 시작한새로운 호텔 등급 평가 제도가 첫 스타트부터 삐걱거린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현판식에서 5성급 1호 호텔이라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죠.
그만큼 5성급 1호라는 것은 호텔업계를 선도해가는 등의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법령 개정에 있어서 주무부처에서 더욱 꼼꼼하고 빈틈없이 준비했어야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야만 1호 호텔이 더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기존대로라면 1순위었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겐 두고두고 가슴 아픈 기록이 될 것 같네요.
이호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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