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비닐수거 전용봉투 1천600만장 배포
SBS Biz
입력2015.05.05 11:57
수정2015.05.05 11:57
서울시가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나눠주며 폐비닐 분리수거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폐비닐 선별장과 압축기를 갖춘 16개 자치구의 단독주택 180만 가구에 20ℓ 용량의 폐비닐 전용봉투 1천600만장을 연말까지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폐비닐 전용봉투는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반장이 직접 받아 일반 주택에 가구별로 월 2장 이내를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폐비닐 분리수거 확대로 지금까지 폐비닐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소각하거나 매립했을 때보다 생활쓰레기가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폐비닐을 1kg 재활용하면 온실가스를 2.7kg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서 2013년부터 포스코에너지와 테트라펙코리아 등 기업으로부터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일부 자치구에서 시범적으로 폐비닐을 수거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4∼12월 전용봉투 125만장을 나눠준 뒤 폐기물 수거량은 50% 증가, 종량제봉투 사용량은 15% 줄어드는 등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용봉투로 분리수거한 폐비닐은 압축한 뒤 관련업체에 공급해 파이프와 전선관, 배관 등을 만드는 자원으로 쓰거나 시멘트공장과 제지공장 등에 전기와 열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고형연료 생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폐비닐 선별장과 압축기를 갖춘 16개 자치구의 단독주택 180만 가구에 20ℓ 용량의 폐비닐 전용봉투 1천600만장을 연말까지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폐비닐 전용봉투는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반장이 직접 받아 일반 주택에 가구별로 월 2장 이내를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폐비닐 분리수거 확대로 지금까지 폐비닐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소각하거나 매립했을 때보다 생활쓰레기가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폐비닐을 1kg 재활용하면 온실가스를 2.7kg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서 2013년부터 포스코에너지와 테트라펙코리아 등 기업으로부터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일부 자치구에서 시범적으로 폐비닐을 수거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4∼12월 전용봉투 125만장을 나눠준 뒤 폐기물 수거량은 50% 증가, 종량제봉투 사용량은 15% 줄어드는 등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용봉투로 분리수거한 폐비닐은 압축한 뒤 관련업체에 공급해 파이프와 전선관, 배관 등을 만드는 자원으로 쓰거나 시멘트공장과 제지공장 등에 전기와 열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고형연료 생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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