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나가] 아웃도어 시대 끝?…이제는 '골프웨어' 뜬다
SBS Biz 신우섭
입력2015.04.20 13:44
수정2015.04.20 13:44
■ 김선경의 민생경제 시시각각
<앵커>
한때 상류층의 스포츠로 꼽혔던 골프에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요?
아웃도어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골프웨어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패션업계 출입하는 신우섭 기자 연결해 통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우섭 기자, 아웃도어 의류, 누구나 한 벌쯤은 있을 것 같은데, 이 아웃도어시장 성장세가 예전만 못하다라는 얘기 계속 나오거든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패션협회에 따르면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해 약 7조 3000억 규모입니다.
최근 5년간 성장률은 20~30% 달했지만, 지난해 성장률은 10%대에 그쳤습니다.
올해 전체 시장 규모가 8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미 수년전부터 재고가 많이 쌓이면서 매출이 두드러지게 꺾였다는 게 업계 시각입니다.
<앵커>
그러면 아웃도어 업체들 고민,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지만, 당장 성과가 나오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도어를 보완할 목적으로 골프웨어를 내놓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앵커>
아웃도어에서 골프웨어로 특화를 시키고 있다는 거군요?
어떤 업체들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성과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 가운데 처음으로 골프웨어에 진출한 곳은 K2입니다.
지난해 9월, 와이드앵글이라는 골프웨어를 내놓으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는데요.
출시 두 달째에는 월매출 1억원이 넘는 점포가 5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출시 두 번째 시즌인 현재는 월매출 1억 이상인 점포가 10개 이상, 즉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도어업체 밀레 역시 지난달 자동차 회사 푸조와 손잡고 밀레 골프라인을 출시해, 본격적인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앵커>
K2, 밀레, 굉장히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업체들이 유독 골프웨어로 눈길을 돌리는 게 아무래도 그만큼 많이 팔릴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시장 규모 어느정도나 됩니까?
<기자>
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골프장 이용객은 처음으로 3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13년 2조 6000억원대였던 골프웨어 시장 규모도 지난해 2조 8000억원대로 성장했고요.
여기에 골프웨어 신규 브랜드 론칭이 아웃도어 신규 브랜드 론칭을 앞서고 있어 올해는 시장이 3조 5000억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 정도 분위기면 아웃도어업체만 눈독을 들이는게 아니라 패션업계 전반적으로 골프웨어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 같은데요?
<기자>
네. 패션그룹형지의 까스텔바작, 데상트코리아 데상트 골프, 웰메이드로 유명한 세정의 헤리토리골프 등 패션업계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신규 브랜드 론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업계는 골프웨어를 사서 골프도 치고 일상복으로도 입는 트렌드와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업계는 골프웨어가 아웃도어 보다 패션성이 더 좋아서 시장 전망은 더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골프웨어를 일상복처럼 입는다는 건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상복도 골프웨어처럼 입을 수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뭐, 골프웨어가 꼭 특별한 건 아니라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기자>
네. 이 같은 흐름과 관련해 화제가 된 이야기가 있는데요.
스파 브랜드인 유니클로 얘기입니다.
유니클로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드라이 기능을 중심으로 통풍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폴로셔츠와 바지를 내놨습니다.
정식 골프웨어 론칭은 아니었고 캐주얼룩으로 출시한 건데, 이 옷을 올해 마스터즈 골프 대회에 출전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아담 스콧이 착용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유니클로는 아담 스콧이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한 해당 캐주얼룩이 골프웨어로도 손색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누구나 한 벌쯤 있다는 건 살만한 사람은 다 샀다는 얘기겠죠.
골프웨어가 성장이 정체된 아웃도어를 대신해서 패션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모습입니다.
골프웨어 시장 기존 패션업계부터 아웃도어 업계까지 모두가 눈독을 들이는만큼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신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앵커>
한때 상류층의 스포츠로 꼽혔던 골프에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요?
아웃도어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골프웨어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패션업계 출입하는 신우섭 기자 연결해 통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우섭 기자, 아웃도어 의류, 누구나 한 벌쯤은 있을 것 같은데, 이 아웃도어시장 성장세가 예전만 못하다라는 얘기 계속 나오거든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패션협회에 따르면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해 약 7조 3000억 규모입니다.
최근 5년간 성장률은 20~30% 달했지만, 지난해 성장률은 10%대에 그쳤습니다.
올해 전체 시장 규모가 8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미 수년전부터 재고가 많이 쌓이면서 매출이 두드러지게 꺾였다는 게 업계 시각입니다.
<앵커>
그러면 아웃도어 업체들 고민,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지만, 당장 성과가 나오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도어를 보완할 목적으로 골프웨어를 내놓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앵커>
아웃도어에서 골프웨어로 특화를 시키고 있다는 거군요?
어떤 업체들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성과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 가운데 처음으로 골프웨어에 진출한 곳은 K2입니다.
지난해 9월, 와이드앵글이라는 골프웨어를 내놓으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는데요.
출시 두 달째에는 월매출 1억원이 넘는 점포가 5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출시 두 번째 시즌인 현재는 월매출 1억 이상인 점포가 10개 이상, 즉 두 배 가량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도어업체 밀레 역시 지난달 자동차 회사 푸조와 손잡고 밀레 골프라인을 출시해, 본격적인 골프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앵커>
K2, 밀레, 굉장히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업체들이 유독 골프웨어로 눈길을 돌리는 게 아무래도 그만큼 많이 팔릴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 시장 규모 어느정도나 됩니까?
<기자>
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골프장 이용객은 처음으로 3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013년 2조 6000억원대였던 골프웨어 시장 규모도 지난해 2조 8000억원대로 성장했고요.
여기에 골프웨어 신규 브랜드 론칭이 아웃도어 신규 브랜드 론칭을 앞서고 있어 올해는 시장이 3조 5000억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 정도 분위기면 아웃도어업체만 눈독을 들이는게 아니라 패션업계 전반적으로 골프웨어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 같은데요?
<기자>
네. 패션그룹형지의 까스텔바작, 데상트코리아 데상트 골프, 웰메이드로 유명한 세정의 헤리토리골프 등 패션업계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신규 브랜드 론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업계는 골프웨어를 사서 골프도 치고 일상복으로도 입는 트렌드와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업계는 골프웨어가 아웃도어 보다 패션성이 더 좋아서 시장 전망은 더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골프웨어를 일상복처럼 입는다는 건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상복도 골프웨어처럼 입을 수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뭐, 골프웨어가 꼭 특별한 건 아니라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기자>
네. 이 같은 흐름과 관련해 화제가 된 이야기가 있는데요.
스파 브랜드인 유니클로 얘기입니다.
유니클로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드라이 기능을 중심으로 통풍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폴로셔츠와 바지를 내놨습니다.
정식 골프웨어 론칭은 아니었고 캐주얼룩으로 출시한 건데, 이 옷을 올해 마스터즈 골프 대회에 출전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5위, 아담 스콧이 착용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유니클로는 아담 스콧이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한 해당 캐주얼룩이 골프웨어로도 손색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누구나 한 벌쯤 있다는 건 살만한 사람은 다 샀다는 얘기겠죠.
골프웨어가 성장이 정체된 아웃도어를 대신해서 패션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모습입니다.
골프웨어 시장 기존 패션업계부터 아웃도어 업계까지 모두가 눈독을 들이는만큼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신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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